구월
MANZ'
총 4권완결
4.5(2,561)
안개 자욱한 산 중턱에 자리한 괴물의 집. 한번 들어가면 그 누구도 살아 나오지 못한다고 했다. 보름마다 사람을 먹어 치운다는 괴물이 사는 집에 자진해서 들어간 까닭은 순전히 동생의 약값을 벌기 위해서였다. 목숨값을 받고 괴물이 머무는 집의 문턱을 넘은 미루는 촘촘한 발 너머, 깊은 어둠 속에서 숨죽이고 있는 괴물과 마주하게 된다. “겁먹었네. 보름은 멀었으니, 긴장 마.” 흉흉한 소문과 달리 괴물이라 불리는 사내는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자신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쉬어로즈
마담드디키
4.2(446)
퇴사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B급 가이드 해랑은 은퇴 직전, S급 에스퍼 권도건과 경이로운 매칭률이 뜬 것으로 밝혀져 직장으로 끌려온다. 은퇴가 엎어져 분개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권도건이라는 놈이 보통 또라이가 아닐 것 같다는 강력한 느낌이 든다. “너야말로 나중에 나랑 더 닿고 싶다느니 애원하지 말라고.” “이런, 미친…….” “난 남자 새끼랑 뭘 할 생각은 없으니까.” 정부의 명령으로 동거를 시작한 두 사람은 날이 갈수록 점차 서로에게 감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0,500원
리누
텐시안
총 149화완결
4.5(788)
전쟁은 참혹했다. 수많은 가이드들이 전쟁에 끌려왔고,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에스퍼들을 케어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나를 케어하기 위해 전쟁에 억지로 끌려왔고, 나 때문에 수많은 피를 보아야 했다. 모든 것이 나로 인해 벌어진 일이었다. “몸은, 좀 괜찮으십니까? 저 때문에….” “편하진 않네요. 혼자 자기 무서우니, 이강 씨도 옆에서 같이 주무시죠.” “예, 예?” “제 옆에 누우세요.” 나는 감히 그의 옆에 있을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600원
틸루
비욘드
총 5권완결
4.3(1,585)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인명, 지명, 사건, 단체는 실제와 관련이 없는 픽션입니다. 암살 집단 ‘콜보이’ 소속 킬러, ‘차이’(수)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에스퍼 ‘HS00’(공)의 암살 임무를 맡는다. 임무 당일. 처음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으나, 이윽고 상황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뒤집힌다. 동료들과 무전이 끊긴 후 홀로 남은 차이는 HS00와 맞닥뜨리고, 정신을 잃는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본문 중] 툭. 볼펜이
소장 300원전권 소장 12,300원
루하랑
피아체
총 2권완결
4.5(1,364)
#가이드버스 #초능력 #사건물 #전투물 #삽질물 #수시점 #연하공 #집착공 #미남공 #존댓말공 #능력공 #짝사랑공 #재롱공 #에스퍼공 #철벽수 #미인수 #능력수 #단정수 #연상수 #가이드수 내가 아는 건 벽을 세우는 방법뿐이었다. 기어코 벽을 넘으려는 이는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알 수 없었다. 「가이드와 에스퍼는 서로 등급, 적합도, 발현일의 조건이 맞아야 각성할 수 있다.」 강인서는 AB급 임시 가이드로 살아오며 ‘나만의 에스퍼’를 기다려 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