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언 전문 왁서인 준후는 고객으로 온 태혁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역시나 얼굴만 괜찮은 게 아니라 벗고 보니……. 와. 존나 크잖아? 저거 한번 세워보고 싶네. 준후는 음란한 속내를 숨기지 못하고 고객의 예민한 부위를 은근슬쩍 만져대기 시작하는데……. “아아. 하. 그렇게 하시면, 아……!” 태혁에게서 노골적인 신음이 새어 나왔다. 뭐야. 내 손에 느끼는 거야, 지금? “고객님, 어디 아프신 건 아니시죠?” “아, 그냥. 하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