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
비올렛
총 4권완결
4.6(349)
몸이 병약하다는 이유로 한국을 떠나 벨기에로 입양된 유안. 신장 기증을 재차 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던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그리고 만나게 된 남자. “한 번만이라도 다시 볼 수 있겠습니까?” 왜인지 자꾸 우연히 스쳤던 남자. “밥 한 끼… 이전부터 꼭 사 주고 싶었습니다.” 그때마다 알 수 없는 떨림으로 다가왔던 남자….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다시 만나게 되면 따뜻한 밥 사 먹이고 싶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0,700원
새벽바람
텐시안
총 3권완결
3.9(20)
“지금 하는 행동이 주제넘은 짓이라고 생각 안 들어?” 남자와의 대화는 늘 벽이나 문을 사이에 두고 이어졌다. 단골을 자처하면서도 얼굴조차 보여주지 않는 남자가 언제부터 신경 쓰였을까. “돈 주고 부리는 사람이면 잘해 줬다가 차갑게 대하다가, 그렇게 기분 내키는 대로 하셔도 돼요?” 그가 닫힌 문밖으로 나와 인사를 해 주고, 서툴게 말을 걸기 시작했을 때부터 나도 모르게 조금은 기대했다.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문안에 숨어 얼굴을 내보이지 않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완동십오
4.7(725)
굵직한 세가와 소문난 수전노의 집만을 터는 생계형 도적, 민현. 패물이나 털러 간 최 대감 댁에서 발목에 쇠고랑을 차고 있던 첩실을 도와주게 된다. 범상치 않은 행동거지로 민현을 얼빠지게 한 여인네는 복수를 위해 한성으로 가야 한다며 무작정 길을 나서려 했다. 기개만큼은 인정하겠으나, 자신이 가야 할 방향도 몰라 어수선하게 구는 여인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민현은 결국 동행하게 된다. 시시각각 닥쳐오는 최 대감의 마수를 피하기 위해 여인네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0,000원
청해온
문라이트북스
총 2권완결
4.1(16)
인기 웹 소설 작가 반열에 오른 여름의 작품은 좋은 기회가 닿아 드라마로 제작되고 연출을 맡은 감독의 제안으로 그 역시 작가로서 참여하게 된다. 대망의 대본 리딩 첫날. 익숙하게 인사를 주고받는 사람들 속에서 여름만이 홀로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불편하기만 하다. 게다가 되도록 엮이고 싶지 않았던 톱스타 ‘백운’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여름은 자신의 앞날이 다시 꼬이게 됨을 직감한다. “나랑 키스하는 사진 찍혀서 스캔들 기사로 도배될래, 아니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클레어
총 5권완결
4.6(835)
가난을 벗어날 방법은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영원은 중학교 3년, 고등학교 2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다. 남은 1년 동안 늘 그랬던 것처럼 계획대로 살려는 영원의 앞에 모두가 좋아하고, 또 어려워하는 유선우가 나타난다. 같은 중학교를 나왔지만, 말 한마디 해 본 적이 없는 유선우는 영원을 잘 아는 것처럼 나긋하게 아는 척을 해 오고, 친해지고 싶다며 노골적인 관심을 보인다. 영원은 저와 친구 사이를 질투하는 것처럼 심한 말을 하기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쏘니
요미북스
총 10권완결
4.6(88)
근미래물, 오메가버스물, 소년소녀이론(?)물, 치유물, 애인에서 친구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알파공, 알파수->베타화수(?), 짝사랑공, 복흑공, 모범생공, 보살(?)공, 매너공, 강공, 미인공, 상위 0.001% 귀족공, 짝사랑수, 강수, 폭력수(분노조절장애수), 핵사이다 해결사수, 상처수, 비밀수, 미인수 ※작품 흐름상 혐오 및 비하 표현, 비속어, 차별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감상하실 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류난도: 거대 그룹인
소장 4,300원전권 소장 43,000원
조용한시간
조은세상
3.6(10)
구시대의 멸망과 함께, 타워를 주축으로 한 새로운 시대. 타워의 최상층에 위치한 군주가, 어느 날 지운을 찾아왔다. “……너무 보고 싶었어.” 그는 이전부터 지운을 알고 있는 사람처럼 굴었다. 마치, 지운을 닮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듯이…. “네가 기억 못 해도 상관없어. 내가 기억해.” 사라진 기억, ‘관계’에 대한 궁금증, 자신을 간절히 부르는 꿈속의 남자. 지운은 모든 것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봐. 벌써부터 질질 흐르잖아.” “으
소장 1,200원전권 소장 8,800원
윈드차임
페로체
4.7(80)
어느 날부터인가 김이헌의 꿈속에 등장하기 시작한 남자. 남자는 항상 순박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웃고, 다정한 말을 건넨다. 매일 아침 잠에서 깰 때마다 머리에 남은 꿈의 편린은 마치 실제로 있었던 기억인 양 생생하기만 하다. ‘이헌아, 이것 봐. 너 주려고 산딸기를 따 왔어.’ 아주 긴 꿈을 꾸고 일어난 날 김이헌은 깨달았다. 자신이 꿔 온 꿈이 두 갈래이고,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지내 온 전생이며 두 번의 생 동안 그의 곁에는 언제나 강덕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망고곰
페이즈
총 6권완결
4.8(10,410)
따뜻한 남쪽 나라 코르니아 왕가의 서자 렌슬리 말로센은 잠적한 누이 대신 기젤 지벤다드 대공의 신부가 되기 위해 여장을 한 채 대륙 끝의 북쪽 나라 올덴란트로 향한다. 사실상 왕가에서 버림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처지, 난생 처음 겪는 강추위에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 북쪽 땅에 도착하는데…. "목숨을 구해 달라고 내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어디에도 뿌리 내릴 곳을 찾지 못하던 들풀 같은 삶에 찾아온 매섭도록 추운 땅의 따뜻한 사람들, 가짜 혼례식을
소장 3,800원전권 소장 22,800원
농솜
뮤트
4.3(22)
무더운 여름날, 무더워서 무섭기까지 한 날씨에 돌쇠는 마님과 처음으로 만났다. 돌쇠는 기대로 부푼 제 가슴을 흔한 짝사랑이라는 말로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날이 이리도 더운데, 이렇게 껴입고 있기엔 옷이 너무 많다고 생각 않느냐?” 수줍게 열리는 꽃봉오리를 닮았던 그녀의 치맛단. 돌쇠는 그녀에게 달려들어 마음껏 꿈을 탐했다. 그러나 그 꿈의 끝자락에 걸린 것은, 꿈꿔본 적 없던 어느 감촉. 돌쇠는 허벅지에 닿는 단단한 감촉
소장 3,500원
소곡주
이색
3.9(19)
“이능력자인지 뭔지 당신들은 당신들끼리 알아서 사시고, 일반인인 나는 내 깜냥대로 살 테니까 각자 영역은 터치하지 맙시다! 이 빌어 처먹을 구역 인간들하고 부딪히고 나서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어!” * * * (주)시리우스 커피 입사 1년 차, 신입 매니저 유진운(수)은 인턴 기간을 마치고 수상한 신규 지점에 발령받는다. 발령 첫날 매장 주소로 찾아간 곳은 허허벌판이었고 그곳에서 괴한에게 납치당한다. 어딘가로 끌려간 진운은 섹터 13이라 불
소장 500원전권 소장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