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그
블랙아웃
총 2권완결
4.7(454)
나는 밍키라고 불렸다. 소극적이고, 사람들과 엮이기 싫어서 벽에 붙어 다닐 정도로 아웃사이더이며. 싸움을 싫어하고 매사에 지나치게 온건한 나는, 이태온을 만나던 그 날부터 본명인 민규연보다 밍키라는 별칭으로 훨씬 더 많이 불렸다. *** 머리 위로 폭신한 촉감의 무언가가 폭하고 떨어졌다. 무릎담요였던 것 같은데, 어깨까지 덮여서 따뜻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화사한 핑크 무릎담요를 이태온이 왜 들고 있었는지는 지금도 도무지 모를 일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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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MANZ’
총 3권완결
4.1(66)
프로젝트를 위해 얼떨결에 매니저 일을 하게 된 서이안. 이안이 맡은 사람은 무려 할리우드의 최고 배우, 미쉘 브라헤였다. “잘…… 모르겠습니다.” “멍청하긴.” 미쉘은 주변에 관심이 없으니 기본만 잘하면 된다고 전달받았건만 그는 유독 이안에게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별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낸다. 비밀 프로젝트고 뭐고 당장 그만두겠다 마음먹은 순간. 그걸 알아차리기라도 했는지, 미쉘은 갑자기 의뭉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다가온다. “당신 만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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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제
조은세상
2.9(38)
1. 가면과 조교 #납치 #감금 #기구 #능욕공 #도망수 이상할 정도로 일이 잘 안 풀리는 날이었다. 계획했던 일은 전부 틀어지고,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데다가, 여자친구는 이별을 통보했다. 충동적으로 바를 향한 영조는 그곳에서 저와 얼굴이 똑같은 남자, 언하를 만난다. 그러다 갑자기 정신을 잃은 뒤, 사지가 묶인 채로 케이지 안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영조야. 너, 못 나가.” 2. 적과 타락 #정신개조 #피스트퍽 #기구 #광공 #미인수
소장 2,500원
밀반시
미열
총 8권완결
4.7(149)
혁명의 싹이 자라는 시대. 학문의 전당 ‘후센’에 입학한 레반은 학생 사이의 서열 다툼, 대리 과제, 후견 관계라는 현실적인 문제 가운데 졸업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로지 생존만을 생각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그는 그곳에서조차 고차원적인 내적 탈피를 거부하며 자신을 지키고자 발버둥 친다. 그런 중 후센에서도 선망의 대상인 귀족 ‘일리아스’의 수상쩍은 행동을 추적하며 그를 제 삶에 들이게 되는데……. “그래도 만약 아름다움에 실체가 있다면……. 그
소장 3,400원전권 소장 27,200원
청해온
문라이트북스
4.1(16)
인기 웹 소설 작가 반열에 오른 여름의 작품은 좋은 기회가 닿아 드라마로 제작되고 연출을 맡은 감독의 제안으로 그 역시 작가로서 참여하게 된다. 대망의 대본 리딩 첫날. 익숙하게 인사를 주고받는 사람들 속에서 여름만이 홀로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불편하기만 하다. 게다가 되도록 엮이고 싶지 않았던 톱스타 ‘백운’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여름은 자신의 앞날이 다시 꼬이게 됨을 직감한다. “나랑 키스하는 사진 찍혀서 스캔들 기사로 도배될래, 아니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핑님
블릿
4.0(149)
#역클리셰 #역할리킹 #미남수 #반존대연상수 #유죄벤츠수 #입덕부정헤테로수 #직진공 #갓기공 #한입거리공 #또라이공 불우한 가정 환경 탓에 돈밖에 모르게 된 이다원. 겁도 없이 한탕 하려다가 궁지에 처한 다원을 구해 준 건, 경찰 행세를 하며 나타난 서태인이었다. “아저씨, 돈 많아?” “얼마면 됩니까? 원하는 만큼 가져가세요. 다신 오지 말고.” 처음 보는 어른이 조건 없이 그를 도와준 건 처음이었지만, 다원은 치기 어린 마음으로 태인에게 돈
소장 2,600원전권 소장 8,600원
여름새벽여우
필연매니지먼트
총 4권완결
4.5(66)
서커스단 단장에게 반항했다는 이유로 수도 라우라의 고아원에 버려지게 된 이드. 수도에서의 생활도 평탄치만은 않다. 그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 발버둥 치던 어느 날, 그는 광장에서 사형을 집행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소년과 조우한다. 파이퍼. 어째서인지 자신을 자꾸만 엿먹이고 싶어 하는, 까마귀 가면의 그놈을. “시발, 이거 놓으라니까.” “음, 싫은데.” “뭐?” “집에 데려다줄게.” “내가 어린애도 아니고. 두 다리 멀쩡한
소장 400원전권 소장 10,000원
젤리탱탱
피아체
4.1(68)
*본 작품에는 가학적인 장면, 비도덕적 단어 사용, 하드코어한 소재가 나옵니다. 책 구매 전 참고 부탁드립니다. “젖소가 되고 싶은지, 암캐가 되고 싶은지 물어보는 거예요.” 전쟁 용병으로 험난하게 살아온 크리스는 성향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뉴욕의 ‘아트리움 리베르타티스’ 가드로 일하고 있다. 그곳에서는 마피아의 보스도 가축보다 못한 돼지새끼가 되고, 상사의 심술에 괴롭던 직장인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의 머리를 밟고 그 위에 올라탈 수가 있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구글리
B&M
4.3(56)
* 본 작품은 커뮤니티와 팬 반응의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맞춤법에 맞게 표현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며, 작중 등장하는 인물, 단체, 기업 등의 설정은 허구로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키워드 : 현대물, 연예계, 아이돌, 탑골, 복고, 1990~, 친구>연인, 쌍방짝사랑, 오래된연인, 다공일수, 질투, 오해/착각, 비밀, 천재공, 미남공, 무심공, 츤데레공, 순정공, 상처공, 후회공, 적극수, 잔망수, 얼빠수, 지랄수, 유혹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2,000원
옥주
페로체
4.4(109)
가족이 역모죄에 연루되어 죽임 당하고 한순간에 노비의 신분으로 떨어진 말더듬이 음인 기설. 바닥을 살아가던 중 한쪽 눈이 벽안이라 괴롭힘을 당하는 양인 여명을 구해준다. 둘만을 의지하며 양반댁 노비로 살아가던 둘은 운명의 엇갈림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는데. 제 신분을 찾은 여명은 자신의 유일한 짝인 기설을 찾으려 하지만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기만 한다. 사랑하지만, 헤어져야만 했던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만 하다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소장 3,400원
차물
블루코드
4.6(114)
‡줄거리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뒤, 주안은 힙합 서바이벌 ‘더 게토’의 프로듀서로 한국에 복귀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프로듀서 교체로 몇 년간 증오했던 서우도가 합류한다. 만나자마자 폭행사태가 터지고 마는데. 과연, 이 프로그램 괜찮을까? 그런데, 서우도가 좀 이상하다. 이미 사장된 관계에 자꾸 숨을 불어 넣는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우리 관계는 애저녁에 죽었다는 거야.” "그 관계. 내가 죽인 거야?” “그딴 게 중요할까, 이미 싸늘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