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BL 로맨스] 사람들에게 말을 하면 열에 아홉은 ‘거기가 어디에요?‘하고 되묻는 작은 도시, 신해시. 남아도는 세금이 많았는지, 아니면 전(前) 시장이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지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문화특화정책으로 인해 신해시 여기저기에 많은 도서관이 생겼고, 읍면 리에는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의 정말로 소박하고 아담한 공간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 이르러서는, 문화특화정책에 더는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고, 큰 도서관은 구조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