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쩍새
노블리
5.0(1)
선수촌으로 향하던 사격 국가대표 선수. 최진하. 진하는 난데없이 조수석에 침입한 상대의 입에서 나온 말에 경악한다. “야, 너 진짜 호모냐?” 다른 사람이었으면 못 들은 척 내쫓았겠지만, 이번에는 그럴 수 없었다. 앞에 있는 유도 국가대표 박은은…… 진하의 오랜 짝사랑 상대였으니까. “그럼 정하면 되겠네. 누가 깔릴지.” 아무리 팬심이 있다고 해도 그에게 깔리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누가 깔릴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코인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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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겨자
잉크어스
총 2권완결
4.8(221)
지역의 전설적인 제비 아버지를 둔 조태은은, “네 앞으로 빚이 있어. 보이지?” “가, 갚을게요.” “뭘로?” “몸으로…요?” 아버지가 제 앞으로 몰래 빌린 빚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었고. 시간이 흘러 지금은…. “오늘 결혼할 여자 만났는데, 그전에 슬슬 정조 좀 지켜야지.” 단물에 쓴물까지 쪽 빨린 후에 버려질 처지에 놓였다. 태은도 몰랐던 이상형의 현신이라고도 볼 수 있었던 완벽한 남자 백범구. 저 얼굴에 홀려서 성인이 되자마자 태은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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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하게
블룸
총 6권완결
4.5(24)
세상에서 돈을 가장 사랑하는 남자, 강희겸. 그가 가진 모든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지긋지긋한 빚도, 기약 없이 누워 있는 할아버지도, ―그리고 쓰레기 같은 제 체질을 바꾸는 것도. 인생의 목표가 돈뿐이었던 그 앞에 나타난 조물주 위의 건물주, 천태성. 우수한 형질, 잘난 얼굴과 피지컬보다 희겸의 마음을 끌어당긴 것은…… 그의 재력이었다. “우리 주말마다 데이트 좀 하자.” 데이트? 데이트? 데에이트으? 이 새끼가 애인 역할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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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파이어팅커BL
툰플러스
4.7(15)
[아주 오래전. 어느 마을에 놀부 같은 양반이 살고 있었어요. 이 양반은 방종하기가 이를 데 없어 온 마을 사람을 희롱하고 팽개치기를 즐겨 했죠. 마을엔 곡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그 소리가 하늘에 닿아 양반 집에 저주를 내렸어요. 그러고는 아랫도리를 사람이 아닌 짐승에게만 반응하게 했죠. -조신과 정절, 현숙함을 길러 진실한 배우자를 맞이하라!] *** 생각할수록 열받는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 건지! “……뭐? 저주를 풀려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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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쿠잉
나일
4.7(103)
어느 날 아침 눈을 떴는데, 최애 아이돌의 모습이 거울 속에 비치고 있었다. ‘소원우 님의 꿈을 드디어 꾸는군. 드디어 나도 성덕인가?’ 지희수는 차분하게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곤 그대로 침대 속으로 기어들어 갔다. 좋은 꿈이니까 오래 꿔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리고 정확히 삼 분 후, 다시 눈을 번쩍 떴다. 꿈이라기엔 지나치게 생생한 탓이다. [서로의 몸에 익숙해지세요!] “일단 희수 씨 집에 가서 어떻게 해야 미션이 해결되는지 절 만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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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물
BLYNUE 블리뉴
총 4권완결
4.7(943)
#K직장인피폐#찐갑을관계#초반약혐관#개발자클라이언트공#자낮공#조심스러운게이공#광고기획자수#유죄수#열린헤테로수 “오해해도 됩니까.” 프로 광고인 서이안은 경쟁사들과 클라이언트사 ‘유토’를 만나는 자리에서 개발 부문 강채운 이사에게 안 좋은 첫인상을 남겨 버린다. 설상가상으로 클라이언트사의 갑질에 이안의 팀은 불리한 위치에 처하게 되고, 이안은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채운에게 접근하는데…. 그저 첫 만남의 오해를 씻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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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희
4.6(4,425)
#청게에서캠게로 #소꿉친구 #쌍방삽질 #오해/착각 #배틀호모 #혐성여우미인공 #건실능글미남수 #무자각집착공 #짝사랑수 세상에서 둘도 없는 가장 친한 친구. 그거면 충분했다. 어릴 적 우연한 기회로 둘도 없는 가장 친한 친구 사이가 된 태성과 우영. 두 사람의 우정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계속될 듯했으나, 우영은 어쩐지 태성에게 친구 이상으로 가까워지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한편, 고등학교에서 우영과 가까워진 수화를 경계하던 태성은 수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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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칠이
블릿
총 3권완결
4.4(94)
#학원/캠퍼스물 #로코 #원나잇 #앙큼아기고영공 #연하공 #얼빠덤덤수 #연상수 “맞죠? 그쪽.” “네?” “그쪽이 나 따먹었으니까 책임져요. 나 처음이었단 말이에요!” 학과 행사에서 만취한 진헌은 다음 날, 난생처음 보는 남자의 옆에서 눈을 뜨게 된다.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 진헌은 미안하다는 쪽지만 남긴 채 냅다 도망을 치지만, 이후 학교에서 그 남자를 마주하고 마는데…. “나는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잔 거 아닌데. 형은 가벼운 마음이었던 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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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036)
신의정은 이게 딱히 대단히 잘못된 일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회사와 집안 양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싹 잊을 정도로 그냥 더럽고 난잡하게 뒹굴고 싶었을 뿐. 누구 하나 잡아먹을 것 같은 사나운 눈매와 절대 만만해 보이지 않는 건조한 얼굴. 저 남자는, 딱, 그런 밤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꼬셨다. 그런데…. “너 이제 진짜 좆됐어.” 깡패새끼? 무섭다. 하지만 어디 사랑에 빠진 깡패새끼에 비할쏘냐. 그건 진짜 발목 꽉 잡힌다는 뜻이
송캐
피플앤스토리
4.8(197)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다 걸레 되면 누가 박아주지도 않아.’ 최악이었던 처음이자 마지막 원나잇 상대. 영원히 볼일이 없을 줄 알았던 그 녀석, 최정우를 학교에서 다시 만났다. 그것도 인기 교양 수업의 팀 과제 파트너로! 최정우가 마음에 들 리 없는 해준은 그를 피하기 위해 강의도 포기하려고 하지만, 최정우는 해준을 놓아 주지 않는다. “소문을 좀 내볼까요? 선배 엉덩이가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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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칠
희우
4.3(23)
졸업 후 시설에서 나오며 받은 지원금으로 근근이 먹고살던 김창민. 어느 날, 같은 시설 출신의 백영무가 그를 찾아온다. “언제까지 후줄근하게 살 거냐. 너도 나 일하는 곳에서 일할래?” 영무의 권유와 그가 보여 준 엄청난 금액이 찍힌 통장에 혹한 창민. 망설이지만 테스트를 통과하면 클럽에 소개해 주겠다는 그의 제안을 결국 받아들이고, 영무가 시키는 대로 간 호텔방에서 손님, 채성호를 만나는데……. “그만 처울고 일어나. 누가 보면 억지로 끌고
소장 2,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