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경
페일블루
4.6(34)
「대출 거래 약정서」 라는 상단의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그마한 크기로 주르륵 이어진 글자들을 읽어 내리자 아찔함에 절로 눈을 질끈 감았다. 아버지의 이름, 나의 이름, 그리고 12억 5000만 원. 실제로 단 한 번도 만져 본 적 없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무어라고 따지고 싶은 말은 한가득인데, 너무 그 아찔한 숫자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 “너랑 하기 싫어. 이제는…. 싫다고.” “섹스?” 노골적인
소장 900원(10%)1,000원
진소란
노블리
5.0(1)
가진 것이라고는 몸과 주먹밖에 없는 가난한 복싱소년 우형. 라이벌 수호의 곁을 맴돌며 그를 짝사랑하는 현성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술에 취한 현성을 발견한 어느 날, 우형은 그를 자신의 옥탑방에서 재워주게 되고. 묘한 기류가 흐르던 두 사람은 충동적인 관계를 가지고 섹스파트너로 발전하는데…. * “혹시 내가 수호 이름 부르는 거 싫어?” 그 말에 우형은 잠시 손을 멈췄다가 다시 움직였다. “상관없어. 애초에 딜도 이름 부르는 게 더 이상하지 않
소장 1,000원
얼음복어
3.7(3)
*본 작품에는 가구플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인간가구’란? : 인체의 일부 및 전체를 가구로 만드는 것을 의미. 그 목적은 ‘성적도구화’의 일종이며 인간의 생물학적, 감정적 측면 등을 배제한다. *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아버지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수겸. 그는 객실을 청소하던 도중 우연히 VVIP들이 참여한다는 은밀한 경매에 초대받는다. 불길한 제안이지만 당장 빚을 갚지 않으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본 작품에는 가구플, 장내 방뇨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인간가구’란? : 인체의 일부 및 전체를 가구로 만드는 것을 의미. 그 목적은 ‘성적도구화’의 일종이며 인간의 생물학적, 감정적 측면 등을 배제한다. * 어마어마한 빚을 갚기 위해 기꺼이 ‘인간가구’가 되기를 자처한 수하. 젊은 나이에 성공한 재력가, 한주에게 몸의 소유권을 넘겨주게 된다. 한주의 별장에 들어서면서, 수하는 ‘인간’으로서 대접받기를 포기하고. 옷걸
셰리
4.3(19)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차별받으며 살아가는 오메가로 발현한 재겸. 재겸을 걱정한 그의 모친은 죽기 전 가정부로 일하던 명문가에 재겸의 신변을 위탁한다. “약속이야. 나중에 커서 좋아하는 사람 생겨도 형이랑 결혼해 줘.” “나는 형 말고 아무도 안 좋아해! 형도 아무도 좋아하면 안 돼. 나만 좋아해야 해, 형은 내 거야!” 회장님의 아들이자 아직 어린아이인 희서는 결혼이 약속된 재겸을 진심으로 따른다. 그러나 학업으로 인해 몇 년간 집을 떠나있게
소장 2,000원
아그노스
땅콩사탕
총 2권완결
4.1(41)
#현대물 #연인 #동갑 #신분차이 #강공 #냉혈공 #능욕공 #능글공 #광공 #절륜공 #미인수 #소심수 #굴림수 #SM #BDSM #하드코어 #도그플 #호칭주의 #시오후키 #배변패드 #목줄 “다음부터는 배변 패드에 싸는 거야, 알았지?” “후으….” “알았냐고, 현우야. 대답.” “네, 주인님….” 역겨울 정도로 비릿한 자신의 정액을 전부 핥아 먹고 나서야, 제헌은 현우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칭찬인 듯하면서도 완벽히 개를 다루는 듯한 행동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2,000원
다정한무덤 외 1명
블룸
4.6(16)
※ 본 작품에는 자보드립, 모브와의 강제적 관계, 형질변화 등 호불호가 갈리는 성적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장과의 관계가 당연해지던 어느 날, 연수는 번뜩 정신이 들었다. 지금 자신은 정상이 아니다. 사장과의 관계도. 더 고민할 틈도 없이 짐을 챙겨 본가로 돌아왔지만, 마음과 다르게 이미 변한 몸은 제 주인을 찾아 움찔거리는데……. [본문 중에서] 하지만 고민도 잠시였다. 연수의 손끝은 어느새 구멍을 문지르
로로블
12어클락
4.6(28)
#고수위 #모럴리스 #인권없음 #더티토크 #골든플 #인권없음 #씬중심 전 세계적으로 국민 과반수가 일자리를 잃고 거리에 나앉은 시대. “소, 손님…… 소, 소변 싸 주세, 흐윽! 요…… 소변기에, 소변…… 먹여, 주세…… 아흐읏!” “씨이발…… 야, 들었냐? 존나 웃기네. 이 걸레 같은 게, 흐……. 그래? 내 소변이 처먹고 싶어?” “네, 네…… 먹고 싶어요. 머, 먹여 주세요. 손, 손님…….” 일부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인권을 포기하고,
월루왕 외 1명
4.8(13)
※ 본 작품에는 자보드립 및 호불호가 갈리는 성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호텔의 정직원으로 합격했는데, 막상 연수가 배정받은 기숙사는 최상층 사장 전용 룸. 밤에는 사장에게 녹아내리고 낮에는 신입 트레이닝을 받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게다가, 자꾸만 몸에 좋은 약이라며 제게 무언가를 넣는 사장 때문에 제 몸도 자꾸만 이상해지는 것 같은데― [본문 중에서] “허리 숙여야지.” 사장은 큰 손으로 연수의 허리를 잡아
※ 본 작품에는 자보드립 및 호불호가 갈리는 성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상한’ 면접을 단번에 합격하고 PJ호텔 인턴이 된 연수. 사장은 그가 거절할 틈조차 주지 않고 ‘더 이상한’ 마사지를 받게 해 주고, 정직원들의 회식에 데리고 간다. 한 잔, 두 잔, 넘어가는 술에 금세 취한 연수. 이 사람들도 자신과 같은 면접을 봤을까 궁금해하지만, 돌아오는 건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 뿐인데……. [본문 중에서] 사장님이
4.7(53)
3년차 백수, 도연수. 그에게 마지막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모든 전형을 거쳐 1박 2일짜리 최종 면접을 앞둔 그는 어떻게 해서든 면접에 합격해 PJ호텔의 호텔리어가 되겠다 결심하는데. “도연수 씨는 고객이 원한다면 어디까지 할 수 있습니까?” 이 면접, “이번 한 번만 특별히 넘어가도록 하죠. 빨아요.” 어딘가 이상하다. [본문 중에서] 사장이 무릎을 꿇고 있는 연수를 잡아당겨 제 무릎 위에 앉혔다. 연수의 샤워 가운 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