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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5(31)
룸살롱을 운영하는 어머니 탓에 어릴 때부터 화류계의 ‘언니’들과 조직에 몸담은 ‘삼촌’들을 가족 삼아 자란 최안리. 어머니를 닮은 화려한 미모로 밤거리를 밝히는 네온사인처럼 눈에 띄는 안리지만, 정작 그가 사랑하게 된 것은 한낮의 태양처럼 따스하게 빛나는 태혁이었다. 덜 여물고 서툰 사랑일지언정, 동경과 사랑을 구분 못할지언정 태혁과 안리는 서로에게 무섭게 빠져들었다. 어서 어른이 되고만 싶었다. 그러나 세상은 둘 모두에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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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8(1,294)
34년 인생을 여자만 만나 온 정이안은 남자와 한번 자 보고 싶다는 욕망을 품고 있다. 그리고 우연히 나간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김수혁을 만난다. 덥수룩한 머리, 검은 뿔테 안경, 체크무늬 남방, 커다란 몸, 과묵한 모습까지. 모든 게 그대로인 그를 보자 반가운 마음이 이는 한편, 원나잇 상대가 김수혁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어?” “굳이 그래야 할까?” “내가 못해서 그래?” “꼭 그런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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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0원총 4권완결
4.8(1,566)
※ 작 중 수의 직업적 표현을 위해 현실과는 다르게 설명된 부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합의된 피스팅, 배뇨, 장내배뇨 요소가 등장합니다. 복상사가 평생의 소원인 채범준은 사랑을 믿지 않았다. 그러니 사랑을 고백할 날이 올 줄 몰랐고, “내가 그쪽을 좋아하나 보죠.” “그래서 사귀자고? 싫어! 난 아저씨랑 섹스만 하고 싶단 말이야.” “나랑 만나면 그거 질리도록 해 줄게요.” “그건 아저씨 안 만나도 질리게 할 수 있어.” 그 고백에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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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83)
#기억상실 #시한부인줄알았수 #조빱수 #아방수 #과잉보호공 #무뚝뚝다정공 #오가닉한섬생활 “나 진짜, 흐윽, 죽기 시러….” “…….” “1년밖에 못 사는 줄 알았으면….” 겁내지 말고 다 해 볼걸. 말꼬리에 달라붙는 그의 후회들은, 무영이 보기에 작고 사소한 것들이었다. 강아지를 키우거나, 연애를 하거나, 남산타워에 가거나. 어떤 삶을 살았길래 죽음을 앞두고 이런 말을 하는 걸까. 무영은 남자의 삶이 궁금해졌다. ‘잘 지내요. 너무 많이 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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