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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5.0(2)
[ 1부 너로 채운 전환점 ] 반복되는 일상 속 하루하루 먹고살기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은찬. 타인과의 교감 따위는 사치라고 느끼며, 오늘도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바(bar)로 걸음을 재촉한다. 맞이한 손님 중 유독 어려 보이는 남자에게 은찬은 신분증을 요구하는데 “근데, 제 앞에 계시는 바텐더님도 성인 맞아요? 저도 검사 좀 하면 안 되나? ‘백은찬’ 씨도, 너무 어려 보이시는데요.” 그가 까칠한 눈빛과 말투로 신분증을 건넨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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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3(179)
대한민국 굴지의 대기업 우성 기업이 키운 두 남자, 무결과 한결. 무결은 태어날 때부터 우성의 미래를 이끌어나가야 할 후계자였고, 한결은 평생 우성에게 후원받아 자란 은혜를 갚아야 할 채무자였다. 모든 것을 가졌기에 당연히 한결 역시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는 무결. 어느 순간 그 당연함에 점차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 한결은 우성에서 받은 모든 것을 버리고 사라져버린다. 한결의 첫 일탈은 아슬아슬하게 넘치기 직전이었던 두 사람 사이의 균형을 깨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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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0원총 222화완결
4.8(5,151)
협회가 만든 비공식 연구소에서 끔찍하게 굴려지던 한겸은 5년 전, 각인자를 잃음과 동시에 그곳을 탈출했다. 진창이나 다름없는 가장 밑바닥에서 가이딩팔이를 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온몸이 검은 줄기로 뒤덮여서 폭주 직전까지 다다른 서원이 나타난다. 그 사람의 뜨거운 심장을 가진 차가운 푸른 눈의 남자가. “차한겸.” 알려주지도 않은 이름을 입 안에서 굴리듯이 불러보던 그가 한겸이 기대어 선 책상에 두 손을 짚었다. 비스듬히 몸을 기울이자, 전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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