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상품권
비바체
총 2권완결
4.5(103)
[본편] 얻어맞는 건 부지기수였다. 때리고, 가두고, 굶기고, 급기야는 모친의 장례까지 지킬 수 없게 한 악질 스승, 송초문. 진묵은 저를 괴롭힌 송초문을 인간 돼지로 만들고, 그의 외모를 본뜬 인두겁을 써 ‘송초문’인 척 행세한다. 머잖아 입문할, ‘송초문의 조카’로 알려진 사청고를 곁에 들이기 위해서…. 그 이유는 피에서 피로 연좌되는 복수심 때문이었다. ‘너와 가족의 정을 만들어 보련다.’ 피맺힌 원한을 송초문의 조카 사청고에게 덮어씌워
소장 400원전권 소장 3,600원
이도원
벨노블
3.2(62)
서울의 피곤한 직장인 경하는 몇 년 만에 재회한 넘치는 혈기의 동아가 부담스럽다. 분위기를 틈타 뽀뽀해온 동아는 뽀뽀보다 더한 것도 함께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외친다. 지친 얼굴로 원하는 게 무엇이냐 묻는 경하에게 동아는 솔직하게 고백한다. 지나치게. 솔직하게. “결혼.” 뽀뽀 한 번 하더니 대뜸 결혼이 하고 싶다고 토로하는 네 살 차 청년에게 경하가 되돌려줄 수 있는 최선의 반응은 하나뿐이다. “너 나 몰래 나랑 사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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