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렇게 예쁜 게 안 되는 거야.” 센리가 가슴의 돌기를 핥자, 노부아키의 하얀 뺨에 홍조가 맺혔다. “나 말고도 그런 사람은 얼마든지 있어.” “그렇게 섹시한 게 잘못이야.” 센리의 입술이 이곳저곳에 내려앉고 손이 하지를 벌리자, 노부아키의 눈이 금세 촉촉해졌다. 민감한 몸이 원망스럽다. 그래도 노부아키는 필사적으로 또박또박 대답했다. “나 말고도 많아.” “노부아키 씨는 한 사람밖에 없어.” 센리의 손에 좌우 다리가 안긴 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