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상품권
비바체
총 2권완결
4.5(103)
[본편] 얻어맞는 건 부지기수였다. 때리고, 가두고, 굶기고, 급기야는 모친의 장례까지 지킬 수 없게 한 악질 스승, 송초문. 진묵은 저를 괴롭힌 송초문을 인간 돼지로 만들고, 그의 외모를 본뜬 인두겁을 써 ‘송초문’인 척 행세한다. 머잖아 입문할, ‘송초문의 조카’로 알려진 사청고를 곁에 들이기 위해서…. 그 이유는 피에서 피로 연좌되는 복수심 때문이었다. ‘너와 가족의 정을 만들어 보련다.’ 피맺힌 원한을 송초문의 조카 사청고에게 덮어씌워
소장 400원전권 소장 3,600원
원하
조은세상
4.6(39)
불행을 몰고 다니는 청년, 운반책 ‘원’. 돈만 주면 무엇이든 운반하는 원은 어느 날, 가방 하나를 전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목적지는 어느 후미진 골목에 있는 골동품 가게. 인적이 없는 가게에 들어선 원은 실수로 마당에 있던 항아리 하나를 깨트린다. “손님이신가?” 그리고 기묘한 남자가 나타난다. 황혼색 눈동자를 가진 그 남자는 이 정체 모를 가게의 사장이었다. “이것을 가지고 있던 집에 불이 나지 않았던?” “아, 예. 그을린 자국이 있
소장 3,600원
농솜
뮤트
4.3(22)
무더운 여름날, 무더워서 무섭기까지 한 날씨에 돌쇠는 마님과 처음으로 만났다. 돌쇠는 기대로 부푼 제 가슴을 흔한 짝사랑이라는 말로 진정시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날이 이리도 더운데, 이렇게 껴입고 있기엔 옷이 너무 많다고 생각 않느냐?” 수줍게 열리는 꽃봉오리를 닮았던 그녀의 치맛단. 돌쇠는 그녀에게 달려들어 마음껏 꿈을 탐했다. 그러나 그 꿈의 끝자락에 걸린 것은, 꿈꿔본 적 없던 어느 감촉. 돌쇠는 허벅지에 닿는 단단한 감촉
소장 3,500원
옥주
페로체
4.4(109)
가족이 역모죄에 연루되어 죽임 당하고 한순간에 노비의 신분으로 떨어진 말더듬이 음인 기설. 바닥을 살아가던 중 한쪽 눈이 벽안이라 괴롭힘을 당하는 양인 여명을 구해준다. 둘만을 의지하며 양반댁 노비로 살아가던 둘은 운명의 엇갈림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는데. 제 신분을 찾은 여명은 자신의 유일한 짝인 기설을 찾으려 하지만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기만 한다. 사랑하지만, 헤어져야만 했던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만 하다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소장 3,400원
모노몬
마리벨
4.5(11)
“우리 진료소 밖에서는 형 동생 할까요?” 요양하기 위해 조그만 어촌으로 내려온 젊은 사업가 수영. 어촌에서 만난 정신과 의사 회운과 점점 가까워진다. 그에게 위로를 받는 한편 기묘한 위화감을 느끼는데-. [바……다……꽃.] [사랑……하는…….] [돌아와…….] 매일 밤, 괴물이 찾아온다. 나를 사랑하는 괴물이. *** “만지지 말아요.” 숨소리 같은 웃음이 섞여 있는 말이었다. 회운이 내 속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고, 젖은 귀두를 손끝으로 찔꺽
소장 1,000원
루아베르딕
비엔비컴퍼니
총 1권완결
3.2(31)
주화국의 젊은 황제, 영승. 스승의 막내 아들인 진원을 탐해 또 다른 스승의 모략에 동조해 스승의 일가족을 죽이고 진원을 손에 넣는다. 영승은 6년 동안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며 진원을 공 들여 키운다. 그러던 진원의 성인식 날, 영승은 드디어 진원을 품게 된다. 그 후로 영승은 진원에게 더욱더 집착하며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500원
헬로미니
3.6(18)
황제 묘영과 예태희는 신분조차 아랑곳하지 않는 절친 사이였지만, 태희의 음인(오메가)발현으로 두 사람 사이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음인은 기피대상이자 축복의 대상으로 태희의 의지와 상관없이 황제와 황국을 위해 후사를 낳게 될 몸. 묘영은 그런 태희가 안타까워하면서도 치솟는 자신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한다. 이때, 가까스로 죽음을 면한 태희는 산속에서 비류(비영)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태희를 위해 헌신하는 비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bise
이클립스
4.0(103)
* 키워드 : 동양풍, 시대물, 애증, 금단의 관계, 나이차이, 서브공있음, 냉혈공, 집착공, 미인수, 상처수, 오해/착각, 왕족/귀족, 시리어스물, 키잡물, 3인칭시점 특이한 체질로 인해 장차 나라를 망하게 할 테니 이대로 사살하는 게 낫다는 예언을 받은 황자 여소는 결국 어미가 머물던 화련궁에 유폐되어 자라나게 된다. 그럼에도 여소는 이복형인 태자 여경이 시시때때로 찾아와 아껴 주었기에 늘 행복했다. 하지만 지독하게 열병을 앓고 있던 어느
소장 3,000원
폭우주의
B cafe
4.4(241)
*본 작품은 중국의 ‘첨생설화’을 모티브로 하였으나, 실제 작품의 내용은 작가에 의하여 재창작된 것임을 밝힙니다. #동양 #미스터리/스릴러 #질투 #복수 #애증 도몽현을 주름 잡는 거상 침지경은 잘난 외모와 부로 여러 여인들을 탐하며 방탕한 세월을 보낸다. 그러던 중 청루 옥루방에서 아름다운 청년 첨생을 마주치게 되고, 자신과 고향이 같은 첨생이 혹시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인으로 들인다. 그러나 남색이라면 질색을 하던 침지경은 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봉블리
젤리빈
4.2(66)
#동양풍 #시대물 #친구>연인 #소꿉친구 #열등감 #애증 #하극상 #신분차이 #복수 #질투 #감금 #시리어스물 #피폐물 #사건물 #애절물 #냉혈공 #후회공 #능욕공 #집착공 #순진공 #헌신공 #츤데레공 #순정공 #상처공 #순진수 #소심수 #헌신수 #단정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굴림수 #후회수 윤은 어엿한 양반가의 자제로, 무월이라는 종을 어릴 적부터 데리고 다녔다. 무월은, 윤의 아비가 그 가족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서 모두 죽인 후,
휘안
4.2(26)
#동양풍 #반요 #요괴 #인외존재 #운명적사랑 #판타지 #사건물 #수시점 #미인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상처수 #다정공 #미인공 #강공 #절륜공 "아(兒)"는 요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창기이다. 뛰어난 미색과 늙지 않는 신비한 내력으로 인해서 홍등가에서 유명세를 얻은 그는, 뭇남성의 욕망을 채워주면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세월을 살아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서 요괴의 매혹을 가진 "님"을 만나고, 아는 처음으로 쾌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