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녹차
툰플러스
3.6(14)
*본 작품에는 저속한 언어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모 대학교의 교수이자 결혼 10년 차에 접어든 한문혁 교수에겐 한 가지의 고민이 생겼다. 그 고민은 바로 학교 내에서 엄청 유명한 남학생에게 두 번씩이나 성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이었다. 몇 주 전. 그의 연구실과 퇴근길 지하철에서…. “그럼 내일 봬요, 교수님.” 추행범의 한마디에 문혁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 한
소장 1,500원
카이피라
인앤아웃
총 5권완결
4.6(71)
우리는 서로에게서 감각하는 법을 배웠다. 그렇게 배운 감각들은 핏줄보다 질긴 낙인이 되었다. *** “리스트는, 좋아해요?” “그럭저럭요.” “리스트는 이성애자라서?” “그런 건 모르겠고요.” “연주는, 누구 것이 좋죠?” 이번에는 내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먼지 같은 그 미소를 푸른 눈동자가 핥기라도 할 듯이 쏘아보았다. 이 남자 마음에 오기가 생겼다는 생각만으로도 이미 나는 본래의 나보다 훨씬 더 비열해질 수 있었다. “닉스 왕이요.” 불이
소장 1,100원전권 소장 14,300원
당사자Z
비욘드
총 2권완결
4.3(492)
#환생 #재회 #오해삽질 #개아가후회공 #자낮집착수 목하한테 차였다. 마침 추운 겨울이라 울면서 떠돌다 잠든 난 동사하고 말았다. 그러나, 장례식장에 찾아온 목하는 울지 않았다. 난 목하가 원망스러웠다. 환생해서 다시 만난 목하는, 잘 살고 있었다. 대학 교수가 된 데다가 재벌가 여식과 약혼을 맺었고 학생들에게 존경도 받았다. 그리고 날 완전히 잊은 것 같았다. “저 오늘 교수님 집에 가도 돼요?” 난, 그 완벽한 생활을 망치고 싶어졌다. 날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