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별
페로체
총 4권완결
4.3(49)
※본 도서에는 트리거 요소와 비도덕적인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는 극적 요소이며 작가의 도덕성과는 무관합니다. 스물한 살, 이원은 비참한 삶을 끝냈다. 어린 시절부터 유일한 빛이자 구원, 그리고 사랑이었던 태주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택한 죽음. 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때 시작하게 된 두 번째 스물한 살. 다른 생에서도 태주헌과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이원은 복수를 다짐하는데……. 스물한 살의 나를 죽인 너. 이번 생에는 네가 죽어 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300원
뚜여사
M블루
4.2(70)
저 아름다운 놈이 욕심나기 시작한 순간부터 나는 안달하기 시작했다. 내가 안달하는 만큼 장현호는 뒷걸음질 쳤다. 그렇게 기를 쓰고 도망가지 않아도 이미 우리의 간극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것처럼 멀었는데도 말이다. 그를 당겨올 방법을 모르겠으니 억지로라도 끊어내는 것 밖에는 단념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비이성에 훌쩍 가까워진 내 욕구가 폭력을 선택한 이유였다. 그러니까 이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 지난번 열아홉 살에 그렇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