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몽르
미열
총 5권완결
4.5(431)
* 4권 〈외전〉은 연재분에 수록되지 않은 미공개 외전입니다. 연희산은 그 이름대로 찬란하게 빛났다. 그는 천자마저도 우롱하는 자였다. 그래, 황제까지도. 〈선평군왕께 저를 바치겠습니다.〉 하면 이 몸에서 눈뜬 건 그런 악귀에게 내린 천벌일까? “짐이 내는 수수께끼를 맞히면 너를 살려 주고 품계를 내리겠다.” 하늘 아래 두려울 것 없는 군왕에서 제 손으로 세운 황제 연제묵의 한낱 실성한 후궁이 된 신세. 어째선지 저를 기꺼워하는 연제묵의 장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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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candy
읽을레오
총 3권완결
3.6(5)
“그대를 연모하고 있어.” “이건 단순한 교접이에요. 마음 따위 필요 없는 몸만의 행위.” 동제국은 평화로웠다. 어진 황제, 백성을 위한 황제. 제 한 몸보다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성군이라 하여 모두들 칭송하고 우러러 보았다. 황제는 곧 부모와 같았고, 신과 같았다. 황제가 백성을 위하면 관료가 날뛰기 마련이라 했다. 허나 동제국에서는 있을 수 없었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이 맑다고 했다. 동제국은 황제가 어지니 그 아래의 관료들 또한 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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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밀크
아가테
2.3(3)
아우렐로스는 가지고 싶은 건 그게 무엇이든 가졌고,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얻어내는 삶을 살아왔다. 하고 싶은 일만 하고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는 제멋대로의 삶을 살던 그에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이 나타났다. 호위기사 클로드를 무척 갖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 상황이 못내 초조했다. 그랬기에 한 가지 계략을 생각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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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
문라이트북스
4.4(63)
칠국에서 지배 계층으로 군림하는 수인들은 아름다운 외모와 인간보다 우월한 조건들을 가지고 있지만 높은 확률로 난임의 몸을 타고난다. 푸른 눈을 타고 난 소수의 인간이 수인을 수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데, 이 벽인(碧人)들은 태어나자마자 중앙 정부에 소속되어 씨내리 도구로써 사용될 수밖에 없는 운명. 처음 임무를 맡은 벽인 유윤명(공)은 가장 부유한 교국의 제후, 윤청염(수)의 씨내리로 파견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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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녀
M블루
4.7(14)
[아도니스로부터의 초대장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의 연인, 카예니프.] 제국의 가장자리에는 환락의 도시 아도니스가 있다. 고관대작들과 한량, 능력 있는 자들이 유흥에 빠져 노는 곳. 그리고 그곳의 가장 깊은 곳, 구중심처에는 황제조차 건드리지 못하는 황금 장미가 피어 있다. 그리고 그 ‘제국의 황금 장미’ 가 사람이라는 사실은,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이다. Copyrightⓒ2022 문학마녀 & M BLUE Illustration Copy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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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
총 2권완결
3.9(20)
"비록 이번엔 내가 죽겠지만…. 다음번에 만난다면, 그땐 반드시 내가 널 죽여 주마. 살려 달라고 애원할 정도로 고통스럽게 말이다!" 이호르 비욘은 비천한 신분으로 가짜 황제 행세를 한다. 살기 위한 발악이었다 해도 누군가에게는 그 선택이 위선으로 느껴질 터. 진짜 황태자, 라히슈어 틸로프가 황위를 계승하기 위해 궁으로 돌아오며 이호르 비욘의 재위도 끝나게 된다. 이호르는 정당한 황위 계승자인 라히슈어의 손에 죽으면서 다음 생에 그를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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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파크
페이즈
총 4권완결
4.4(175)
* 강간, 윤간 등 강제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유의해주세요. 도르윈의 왕, 에델린 제뉴어리는 아름다운 용모만큼 위대하고 잔혹한 폭군. 그런 왕의 유일한 벗이자 사랑, 남작이 떠나갔다. 주교는 사랑에 애닳는 왕을 협박하고 왕은 수도원장의 유혹에 흔들리지만 손에 묻은 피를 지울 수 없는 왕은 점점 나락으로 치닫고 마는데... 왕, 쾨니히와 그를 차지하려는 아랫계급들의 운명 <쾨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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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
텐시안
4.1(36)
하늘과 땅이 열린 지 일만 오천 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인간으로부터 사랑받았던 신은 없었다. “너, 내가 보이는 모양이군?” 선연한 붉은빛. 야랑의 시선을 가장 먼저 잡아끈 것은 붉은빛을 간직한 눈동자였다. “말도…… 안 돼.” “뭐, 내 존재를 믿지 못하는 거야 이해하지만.” 이곳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이 남자를 만나서는 안 됐다. 그건 차라리 확신에 가까운 감각. “왜……. 왜 자꾸 제 앞에 나타나는 겁니까?” “재미있으니까.”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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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트
WET노블
4.3(310)
※ 2020년 2월 18일 <프로미스드(Promised)> 본문 일부가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고객님들께서는 내 서재에서 삭제하신 후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파일로 감상이 가능하십니다. 로잉험의 국왕 아르미어드는 제 잘못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라우렐드 기탄마이어를 거두고 소중히 기른다. 라우렐드는 그를 존경하며 따르지만, 아르미어드는 그가 성인이 된 이후 갑자기 그를 냉대한다. 그에 라우렐드는 그를 향한 연정마저 일찍이 체념하고 그 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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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찹쌀떡
3.9(121)
열다섯, 사내의 몸으로 세자빈에 간택된 지율. 모든 상황이 어리둥절하지만 지극정성인 세자에게 어여쁨 받으며 마음을 나누던 지율은 그와의 백년해로를 꿈꾸게 된다. 허나 세자가 감추고 있던 두 사람의 비밀이 드러나자 지율은 그를 향해 저주를 퍼붓기 시작하는데……. “부디 지옥으로 떨어지시길.” Copyrightⓒ2020 크림찹쌀떡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TD All rights reserved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시아
블래스트
4.2(24)
세라니움 국의 ‘날개’라 불리던 세이란의 아이. 란이 실종됐다. 황제의 자리는 욕심 없었던 2황자 류한은 오랜 시간 란만을 찾아다녔다. 그 앞에 우연히 나타난 흑발에 새까만 눈동자를 지닌 아름다운 기사, 라이. “달을 닮은 아이가 있었다.” 새하얀 은발과 짙푸른 눈동자도 지니지 않았고, 심지어 여자아이가 아님에도 류한은 라이에게 이끌렸다. 그리고 어릴 적의 기억을 잃은 라이 또한 자신을 보는 것이 아닌 걸 알면서도 그의 눈빛에 흔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