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물어봐야 할 게 있지 않습니까? 키스를 잘하는지, 잠자리를 잘하는지… 옷은 어떻게 벗기는지.” 미온과 카스트라, 두 나라 국왕의 정치적인 계산하에 성사된 어느 맞선 현장. 여동생의 결혼을 훼방 놓으려고 그곳에 간 로건은 자신의 부임지에서 원수처럼 싸워 댔던 하셀리스가 맞선 상대임을 알고 이를 부득부득 간다. 한데 예의 맞선지에서 마주한 하셀리스가 돌연 발로 로건의 허벅지를 타고 오르기 시작하는데……? #서양풍 #의도치않은_정략결혼 #라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