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밀크
아가테
2.3(3)
아우렐로스는 가지고 싶은 건 그게 무엇이든 가졌고,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얻어내는 삶을 살아왔다. 하고 싶은 일만 하고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는 제멋대로의 삶을 살던 그에게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이 나타났다. 호위기사 클로드를 무척 갖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 상황이 못내 초조했다. 그랬기에 한 가지 계략을 생각해낸다.
소장 1,500원
네르시온(네륵)
(주)고렘팩토리
총 3권완결
4.4(739)
“꺄아아악! 소매치기야!”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 사내가 “비켜!”라고 소리치는 걸 들으면서 동백은 앞으로 손을 뻗었다. “혹시 내가 일자리를 소개해 준다면 거기서 일할 의향이 있나요?” 가방을 되찾아 준 보답으로 일자리를 소개시켜 주는 엘리스. 갈 곳 없는 동백은 제안을 수락한다. “여기서 뭘 하는 거지.” 문 앞에 서 있는 건 보는 순간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사내였다. 사내는 같은 사람으로는 여겨지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아름다운 얼굴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