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나
로튼로즈
4.4(8)
“기어와요.” 아이테르는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다. 하지만 프리비아르가 다시 한번 명령했다. “개처럼 박히고 싶어서 온 주제에 두 발로 걸을 필요가 있습니까?”
소장 1,000원
석삭
더로맨틱
3.0(5)
천계의 왕을 모셔야 하는 월야족 무월. 인간의 몸을 빌려 천세국의 왕 휘제를 모셔야 하나, 하필이면 원수의 아들 서아현의 몸에 깃들게 되었다. “폐하, 폐하께 드릴 말씀이 있사옵니다.” “…….” 여전히 대답 없는 황제에게 아현은 고개를 똑바로 들고 보이지 않는 발 뒤의 그와 눈을 마주치려 하였다. “저는 폐하와 몸과 마음을 나누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병조 판서?” “예, 폐하.” 아현의 말에 그제야 관심이 생기는 듯 황제가 그를
소장 1,500원
석류라떼
이색
총 2권완결
3.8(68)
“믿고 있던 친우의 배신, 사랑하던 남편의 외도, 소중한 가족에게 버려진 그의 앞에서 너네와 나는 다를 바 없어.” 제국의 수호자라고 불렸던 이루안은 악마였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수호자가 슈벨츠 공작가에 머물게 된 이후로, 공작가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자비롭다고만 알려진 황후인 페르나 슈벨츠가 권력을 이용해 이루안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결국 덜미가 잡힌 황후가 폐위를 당하고 이루안이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그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소장 2,100원전권 소장 4,200원
견과 모음
딥블렌드
4.4(25)
<연서는 온전히 돌아왔다> : 썩은 호두 #동양풍 #시대물 #궁정물 #동거/배우자 #애증 #미남공 #황제공 #강공 #개아가공 #미인수 #단정수 #적극수 #유혹수 #상처수 #왕족/귀족 말이 부인이지, 그저 팔려 온 것뿐인 신세. 어떤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아무 말도 못 한다는 것을 제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넌 내가 가진 것 중 제일 천박한 것이 아니더냐.” 숨 막히는 색향에 내쳐진 채 바들거리며 떨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고요한 얼굴로
소장 4,700원
CygX1
4.5(1,275)
죽어서도 소멸당하지 못하고 저승을 떠돌던 가엾은 영혼, 사일. 그는 신에게 사랑 받는 에오네테 제국의 4황자, 카일런을 보호하는 대신 영원히 소멸당하는 조건으로 네프라타스 신과 계약하여 그를 위한 ‘인간 방패’로 환생하게 된다. 그리고 사일은 파국으로 치닫는 신들의 전쟁 속에서 오직 카일런을 지키기 위해 제 육신을 기꺼이 바친다. 마침내 온통 쑥대밭이 되어버린 진창 속에서 마지막 숙적을 멸하고 카일런을 대신해 죽은 사일은 영혼까지 부서지는 것을
소장 5,000원
MintXChoco
4.1(377)
# 책 빙의물 # 공 성장 전: 황자공, 다정공, 미인공(미소년), 헌신공 # 공 성장 후: 황제공, 집착공, 미인공(미청년), 애절공 # 시종수, 호구(착해서)수, 음침(외모가)수, 못난이(외모가)수, 짝사랑수, 헌신수, 담담한 자낮수 전생에서 자신, 김래기는 그 졸작을 가장 좋아했다. 매사에 무심하지만, 사랑하는 연인에겐 한없이 집착적으로 변할 수 있는 이중적인 면모도 좋았다. 활자 속 존재하던 카인의 모든 미소를 기억했고, 또 사랑했다.
소장 3,900원
나비양
젤리빈
3.2(6)
#서양풍 #판타지물 #금단의관계 #회귀/전생 #빙의물 #재회물 #오해/착각 #코믹개그물 #복흑/계략공 #강공 #황제공 #능력공 #능글공 #소심수 #허당수 #계략수 작은 왕국의 레위앙 왕자는, 자신의 쌍둥이 형제, 로이엔이 빙의자라는 것을, 그리고 그의 먼치킨적 능력이 발휘되는 미래를 알게 된다. 레위앙 자신이 회귀자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던 쌍둥이 형제의 자리를 차지한 빙의자 인간이 혐오스러웠던 레위앙은 복수를 꿈꾼다. 자신이 과거로 회귀할 수
옌샤
BLYNUE 블리뉴
총 1권완결
4.3(1,056)
#기억을잃었수 #음인보다귀하다는향인이었수 #둘다있(?)수 #대학생이었는데이세계로가황후가되었수 #병약미인수 #양인이지만음인을꺼렸공 #수만난후로일편단심이공 #속이시커멓지만다정하공 #황제공 “짐의, 나의 아이를 가져다오, 아랑.” 음인을 꺼려 희락기를 약으로 가라앉히던 태성국의 젊은 황제 연훤. 오랜만에 나선 사냥터에서 물에 젖은 채 숲속을 헤매던 청년을 발견하고, 그가 음인 중에서도 희귀한 '향인'이라는 사실을 알고선 기억을 잃은 그에게 아랑이라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한비단
필연매니지먼트
3.6(76)
처음부터 끝까지 ‘씬만 있는 소설’ 제목이 없는 판타지 소설을 펼쳤다. 지독한 컨셉충 판타지 소설인 줄 알았더니, 목차대로 진행되는 마법서였다. 문제는 그 목차가 야설스럽다. 아주 많이. [목차] 3P BDSM (1) BDSM (2) 모브&벽고 산란&촉수
소장 2,000원
혼새
M블루
4.0(426)
아아,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를 이렇게 불러 주실 테다. 우리 사랑하는……. “악마!” ……뭐? “악마다, 악마!” * 매일 밤 상대를 갈아치우며 자유로운 인생을 즐기던 서빈. 그 탓에 원한을 산 나머지 칼에 찔리고 만다. 정신을 차렸더니 알 수 없는 세계에서 ‘악마’ 취급을 당하는데……. 다른 건 모르겠고, 얼굴도 몸도 거기도 잘생긴 남자 천국인 이곳이 매우 만족스럽다. 색마 취급 좀 당하면 어때. 기왕 이렇게 된 일, 잘생긴 대물들과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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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대
연필
3.9(282)
벼락을 맞고 이세계인 '글렌'에 소환된 무혁은 신에게 선택받은 용사였다. 그곳에서 보낸 3년, 광룡을 쓰러뜨리고 귀환하기 직전 무혁은 마지막으로 신관에게 부탁한다. “기억을 지워 주십시오.” 그렇게 그는 평범한 삶을 꿈꿨다. 자신을 쫓아온 이를 까맣게 모른 채. 한편, 원래 세계로 돌아온 무혁은 학교 특강에서 성공한 젊은 사업가 칼레이안과 마주한다. 그리고 무혁을 바라본 채 들끓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칼레이안을 보며, 그는 알 수 없는 기시
소장 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