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줄이기 위해 어렸을 때 절의 동자승이 된 이셰는 갑자기 나타난 도적들에 의해 돌아갈 장소를 잃는다. 게다가 도적 중 한 사람이 절에서 모시는 신의 조각상을 훔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지만 그 남자-유토는 외톨이가 된 이셰를 사람들이 사는 도시로 데려다주겠다는 말을 꺼낸다. 여행 지식이 풍부하고 늠름하며 사려 깊은 유토에게 여러 번 도움을 받으면서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했으나 그는 이셰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적의 수중에 뛰어드는데……. 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