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냥하개
텐시안
총 113화완결
4.9(1,847)
“왜 이렇게 울지.” “…….” “원래 눈물이 많나.” 낯선 알파의 침대에서 눈을 떴을 때, 기억 나는 대화는 그것뿐이었다. 하온에겐 익숙한 일이었다. 히트 때만 되면 병적인 허기와 함께 기억을 잃곤 했으니까. 이 알파와 밤을 보낸 것도, 그런 일 중 한 번일 뿐이라고 넘기려 했는데…. “아까 그 학생, 알파 같던데.” “…네?” “옆집도 알파네.”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한 건 자신이면서, 왜 이런 말을 하는 걸까. 그의 말에 하온이 혼란스러워하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000원
총 112화완결
4.8(34)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900원
하정원
페이즈
4.6(234)
시력을 잃은 이후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소경, 그가 머무는 어두운 광에 빛이 드는가 싶던 어느 날, 이무기의 제물로 선택되어 숲으로 보내진다. 그는 이무기의 숲에서 두려움과 묘한 자유를 만끽하다 승천을 앞둔 이무기 이룡을 만나게 되는데…. * * * “……이, 이룡 님?” 이 깊은 산속에 저만 있는 듯 사위가 고요했다. 소경은 조심스레 이름을 부르다 더듬거리며 곁을 살폈다. 한데 어딜 쓸어도 평평한 바윗돌만 닿을 뿐이었다. 원체 아무도 없던 양
소장 3,200원
클레어
문라이트북스
총 142화완결
4.9(3,181)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18년 소꿉친구 현규진에게 어느 날 갑자기 설렘을 느끼게 된 유원. 가족이나 다름없는 규진을 좋아하게 됐다는 것을 믿을 수 없어 혼자 마음을 정리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몸이 약한 저를 걱정하며 늘 곁에서 챙겨 주는 현규진을 볼 때마다 좋아하는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900원
도은혁
B cafe
총 2권완결
3.9(21)
#현대물, #오메가버스, #미인공, #다정공, #기억상실공, #무심공, #후회공, #개아가공, #순정공, #상처공, #미인수, #다정수, #임신수, #병약수, #시한부수, #짝사랑수, #울보수, #자낮수, #순정수, #순진수, #친구>연인, #첫사랑, #오해/착각, #소꿉친구, #일상물, #잔잔물, #애절물 유일의 연인 주한은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하필이면 그때는 유일의 형, 유리와 주한이 연애를 하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몽구볼
블릿
총 6권완결
4.7(2,762)
※ 본 작품은 가정폭력, 트라우마 등의 자극적인 묘사 및 서술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메가버스 #연예계 #후회공 #개아가공 #개수작공 #능글공 #성격더럽공 #미인수 #짝사랑수 #임신수 #점진적병약수 아이돌 데뷔 직전 팀에서 퇴출된 이일서는 배우로 전향하지만, 4년 째 단역만 전전하는 무명 배우 신세다. 그러던 어느날, 일서는 유명 감독의 신작 〈범람의 온도〉 주인공에 덜컥 캐스팅 된다. 기쁜 마음도 잠시. 상대 배역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9,600원
아아메
희우
총 3권완결
4.0(23)
세탁소 철문 앞에 쓰러져 있다가 그곳의 주인아저씨에게 구조된 청년. 모든 기억을 잃은 그는 아저씨와 가족들의 보살핌 아래, 주상록이라는 이름으로 상록세탁소에서 지내게 된다. “너랑 있으면 평화로워서 좋아.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항상 즐겁고, 편안하고.” 세탁소 주인아저씨의 자식들 모두가 심성 착한 상록을 가족으로서 아끼지만, 장남 주재이는 소리 없이 작게 웃는 그의 모습에 문득 사랑을 품게 된다. 그리고 재이의 가랑비에 옷 젖는 듯 다정한 구
소장 1,500원전권 소장 7,900원
쪼꼬빔
바니앤드래곤
4.5(64)
오랜만에 페어를 맺게 된 A급 에스퍼 현시윤. 상대는 갓 각성한 12살 연상의 아저씨다. 숱한 선례들 때문에 기대조차 하지 않는 시윤에게 그 남자는 이상한 말을 남긴다. “어차피 저희 계약은 올해를 넘기지 않을 겁니다.” 그건 오히려 시윤의 쪽에서 해야 할 말이었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기는데, 금방 도망칠 거라 생각했던 남자, 강도혁은 생각보다 다정하고. “제가 좀 더 일찍 각성했다면 에스퍼님께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의외로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뽁뿍이
딥블렌드
4.2(64)
감정은 누구나 가진 것이지만, 단도빈에겐 허락되지 않은 것이었다. 그는 실패작이자, 제값도 못 하는 반편이였으니까. 그렇기에 단도빈은 제 존재를 증명코자 SSS급 에스퍼로서 전장을 떠돌아야 했다. “……우리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의현을 만났다. 어떤 이의 가이딩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단도빈에게 유일하게 가이딩을 해 줄 수 있는 SSS급 가이드. “아뇨. 속상해요. 도빈 씨가 스스로를 괴롭히면.” 그를 알수록 난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
이소한
총 7권완결
4.8(9,383)
생애 가장 혼란스럽고 아프던 소년기에 만나, 어엿한 어른이 된 현재까지도 늘 서로의 곁에 있었다. 세월을 갑옷처럼 두른 우정은 단단했다. 두꺼운 갑옷 아래서 지선욱은 우정이 아닌 사랑을 키웠다. 어떠한 증거도 남기지 않으려는 절박함을 짝사랑의 동력으로 삼으며. 스물아홉의 가을, 이지훈이 그렇게 묻기 전까지는 평생 숨기며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내가 그 시간 동안 너한테 사귀는 여자 이야기 한 번 못 들어본 거에 대해 생각을 안 해 봤다면 그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7,700원
손소생
4.7(690)
[버킷리스트 : 스무 살 윤재이에게] ‘형아. 이거 뭐 하는 거야?’ ‘앞으로 매일 하나씩 재이가 하고 싶은 거나 이루고 싶은 걸 쓰는 거야. 너 스무 살 형아 되면 여기 있는 거 형이 전부 같이 해 줄게.’ 병마와 싸워 이겨 내 살아남아 스무살이 된 윤재이. 스무살이 되어 남몰래 짝사랑하던 옆집 형 도해욱과 함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이뤄 가는데…… 윤재이에게는 가장 이루고 싶은 0번째 버킷리스트가 있다. “축하해. 진짜 성인이네, 이제.”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