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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2화
4.8(2,832)
해외파 축구선수 천해강(수)은 부쩍 떨어진 기량으로 타 리그의 중하위권 팀으로 단기 임대되는 처지에 놓인다. 이적할 구단 임원과의 첫 식사 자리에서 마주친 한국인 남자가 다른 남자와 진한 키스를 나누는 걸 봤을 때만 해도 별 미친놈을 다 본다고만 생각했다. 문제는 그 변태가 옆집에 살며 사사건건 참견을 일삼는 한량임을 알았을 때부터다. 무시하고 거리를 두려 해도 쉽지 않다.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삶에 파고드는 그는 뻔뻔한 데다 끈질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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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4(64)
치열한 혐관이 지독한 순애보로 거듭나기까지, 운명의 궤마저 거스른 두 남자! 권위적인 원계우와 예민하고 까칠한 최해도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적대시한다. 하지만 원계우가 설계한 X 게이트 프로젝트에는 그의 돈세탁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고, 제안을 받은 최해도는 조부로 인한 죄책감으로 이에 응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최해도의 진지한 모습에 호기심이 인 원계우는 그를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제멋대로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외롭고 처연한 최해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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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30)
어릴 때 만나서 소꿉친구로 지내던 이마하와 심태경. 같은 취미와 성향으로 금방 가까워졌지만, 연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고 친구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불확실한 둘의 사이에 이마하를 짝사랑하는 반하진이 등장한다. 변화가 시작되며 세 사람은 자신의 자리와 진짜 사랑을 찾아간다. [본문 중] “이거 예쁘다. 상처가 활짝 피었어.” 심태경은 상처 난 무릎에 가볍게 입술을 댔다. 새가 쪼는 것 같은 부드럽고 짧은 입맞춤이 이어졌다. 아직 피가 멎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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