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겨자
잉크어스
총 2권완결
4.8(210)
지역의 전설적인 제비 아버지를 둔 조태은은, “네 앞으로 빚이 있어. 보이지?” “가, 갚을게요.” “뭘로?” “몸으로…요?” 아버지가 제 앞으로 몰래 빌린 빚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었고. 시간이 흘러 지금은…. “오늘 결혼할 여자 만났는데, 그전에 슬슬 정조 좀 지켜야지.” 단물에 쓴물까지 쪽 빨린 후에 버려질 처지에 놓였다. 태은도 몰랐던 이상형의 현신이라고도 볼 수 있었던 완벽한 남자 백범구. 저 얼굴에 홀려서 성인이 되자마자 태은의 인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방전
FAINT 페인트
4.4(14)
※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명, 경기, 인물, 기관 등은 실제와 무관함을 알립니다. “임신하셨네요. 축하드려요.” 규원은 산부인과 의사의 진심 어린 축하 인사에 할 말을 잃었다. 임신이라니? 대체 언제? “아가. 꽉 좀 물어봐라. 나 볼 때 눈깔에 쓰는 힘만 빼도 더 잘 물겠구만.” “형. 우리 같은 오메가라서 그런가- 진짜 잘 맞는 거 같지 않아요?” “이주임. 사무실에서 할 때마다 더 미치는 것 같은데, 내 착각인가?” 떠올리고 싶지 않았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똑박사
트리스트
4.7(219)
*본 도서는 양성구유, 자보 드립 소재가 등장합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부모에 의해 팔려 나온 아이들이 다리를 벌린 채 주인을 기다리는 고급 업소, ‘홀(holes)’. 오늘따라 분주한 홀에서는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음란한 접대가 이뤄지고 있었다. “그럼 오늘의 마지막 상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신체를 개조당해 여성기가 생겨버린 소년들이 진열대 위에 오른 채 들어오고, 사주는 그곳에서 세상을 떠난 과거의 연인과 똑같이 생긴 소년, 솔
문무진
체리비
4.6(204)
※본 작품은 폭력적인 묘사, 비도덕적인 요소 등의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해당 작품에는 사투리 표현을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바친 데 이어 별까지 다는 충성을 보였지만 결국 조직에서 팽당하고 말았다. 청강을 위해 쌓아올린 15년 세월을 하루아침에 허무이 잃은 자신이 돌아갈 곳은 안 좋게 떠나온 고향뿐. 전과자 신분에, 몸에 크게 막힌 문신 때문에라도 남은 인생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젼마
뉴콕
4.2(18)
3년 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애인이 실종된 혁수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헤어진 애인과 이름과 생김새가 똑같은 성하를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이 현재 몸을 담그고 있는 조직 상사의 애인이었다. “몰라요. 기억이 안 나거든요.”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은…….” “말 그대로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1년 전,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성하는 자신의 머릿속에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기억을 찾으려고 애를 써 봤지만, 그의 애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송목하
BLYNUE 블리뉴
4.2(191)
*본 작품은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모브와의 강제적 관계, 자살 시도 묘사, 여성 신체에 관련된 저속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구원물 #심리적피폐물 #사채업자공 #몸만원했공 #뒤늦게빠져들공 #몸팔게되었수 #경험없수 #열심히살았수 “그러게 어린 게 왜 겁도 없이 남의 돈을 썼어, 응?” 유일한 가족이었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사채 빚만 떠안게 된 호연. 그에게 빚을 갚으라며 사채업자 선재가 나타난다.
애드냅
마담드디키
4.1(26)
국내 마약 조직의 설립자이자 아버지인 윤주열의 사망 이후 조직은 빠르게 몰락했다. 망가져 가는 조직을 위해 아등바등 살던 윤재하에게 중화권을 주름잡는 브로커 천웨이의 연락이 온다. 그의 요구는 하나. 어떠한 신원도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피아니스트 ‘노아’를 찾는 것. 그런데, 겨우 찾은 ‘노아’는 조금 이상하다. 자꾸만 자신을 감추는 ‘노아’를 향한 의구심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본문 중] 총이 제 눈앞에 겨눠졌음에도 남자는 당황한 표정이 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이뮨
4.1(28)
#현대물 #서브공있음 #외국인 #조직/암흑가 #성장물 #외국인공 #미남공 #냉혈공 #수에게만_다정공 #후회공 #상처수 #적극수 #명랑수 #단행본 결국 우리는 서로의 행복을 갉아먹던 사이였던 거다. 그럼에도 서로에게 의지하려 했다. 그러지 않으면 이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버틸 이유가 없었으니까. *** 가족에게 버려져 말도 통하지 않는 도쿄에 불법체류자로 정착한 주현은 자신과 같은 처지인 윤우, 도화와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나간다. 새해와 함께 찾
HARU
비숍
4.1(23)
*본 소설은 가상의 세계 및 인물을 배경으로 한 픽션으로, 의학적 지식, 법학적 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1부 광해파의 보스, 광해진. 과거 배신을 당해 혼자가 된 후, 사람을 들인 적 없던 썰렁한 그의 옥탑방에 의뢰자가 맡긴 물건(?) 하나가 들어왔다. 그것도 잔뜩 털을 세운 사나운 괭이가. “개새끼라더니, 괭이 새끼구만?” 책상 밑에 숨은 소년의 안광은 야행성 살쾡이처럼 형형했다. 보기 드물게 수려한 상판은 두려움을 넘어선 광기에
문윈벨
블랙아웃
4.0(23)
도박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 도박은 레저다. 전국 어디를 가도 도박장은 있다. 이도혁은 날 때부터 화투장을 쥐고 태어난 사람이었다. 그 어떤 자극도 무감해, 세상이 무료해 때쯤 아버지의 친구인 문정수에게 호구 수술을 도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주로 내려간다. 찰나의 재미도 잠시, 순식간에 끝난 호구의 수술에 지루함을 느끼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려던 도혁의 앞에 호구의 아들 유현이 나타나는데… 아, 새로운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염견
M블루
4.1(83)
인연이라는 건 매달리면 구차해지고 놓아버리면 부질없는 거야. 윤수는 제 얼굴을 보고 다가오는 이들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정현태를 만나기 전까지는. 정현태와의 악몽 같았던 날들을 잊기 위해 발버둥 치던 윤수는 다시 정현태의 앞에 서게 되고, 자신을 감금한 정현태와 함께 살아가야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단 한순간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 윤수야.” 윤수는 정현태의 말이 지긋지긋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윤수의 신경을 거슬리게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