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배씨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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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서로를 사랑하던 두 남자, 사강과 운해. 사강은 미래를 위해 운해를 버리고, 이후 운해는 그림에 미쳐 살며 많은 겨울을 견뎠다. 그런데…….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 10년 후, 여전히 이름 없는 지망생인 사강의 앞에 성공한 ‘화가 박운해’가 나타난다. “이걸 넣으면 내 전시회 때 너를 추천해줄게.” 운해가 내민 건 바로, 굵직한 가시가 박힌 장미 한 송이. 그렇게, 저를 버리고 떠났던 연인을 향한 운해의 우아한 복수가 시작됐다.
소장 1,000원
녹치
페로체
4.5(6)
카페에 늘 찾아오는 손님을 몰래 짝사랑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수혁, 어느 날 갑자기 빚에 팔려 밤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에게 몸을 내어 주는 계약을 맺게 된다. 절망 속에서 그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어 주는 것은 짝사랑 상대인 민준뿐. “거짓말은 지금까지 당신이 해 왔잖아요.” 밤에는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 남자에게 유린당하고 낮에는 민준을 만나는 것이 유일한 구원이었던 수혁은 도망치기로 결심한 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소장 3,600원
애슬란
젤리빈
4.6(12)
#현대물 #스폰서 #친구>연인 #몸정>맘정 #오해/착각 #재회물 #잔잔물 #삽질물 #일상물 #미남공 #복흑/계략공 #능욕공 #집착공 #상처공 #강공 #츤데레공 #떡대수 #순진수 #소심수 #호구수 #순정수 자신을 학대하던 아버지가 죽고 보육원에서 자란 시후. 그에게 세상은 사기를 치려는 사람과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로만 이뤄져 있다. 그렇기에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게이 앱을 통해서 만난 남자들에게 돈을 뜯어서 즐기는 시후. 그가 몇 개월 전 만난
정연재
뮤트
3.9(36)
17년 지기 친구와 화끈한 원나잇을 보냈다. 거기까진 괜찮다. 문제는 SM 플레이도 했다. 미친, 기회 하나 놓치지 않고 알차게 저질러버렸다. * * * “허리는 좀 괜찮아? 어제 그렇게 때려 달라고 애원을 하더니 이젠 좀 발정이 풀리셨나 봐.” 그리고 콜의 기대는 방에 딸린 샤워실에서 허연 맨몸으로 걸어 나오는 제이의 한마디에 의해 산산이 조각났다. 그의 쇄골부터 목까지 불긋한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 자국은 아무리 봐도 입으로 만든 것이었다
소장 2,250원(10%)2,500원
밀맥주
블레이즈
4.5(52)
소중한 사람이 떠났다. …내 무신경함이 그를 떠나게 만들었다. 잊으려 했지만, 못처럼 박힌 그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버겁게 현실을 살아가는 중, 나는 비슷한 처지의 김우진 작가를 만나게 된다. 만남은 하룻밤 불장난처럼 지나갈 줄 알았건만 김우진 작가와 계속해서 얽히고, 결국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 간다. 이것은,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 6주 뒤로 다가온 이현의 기일은 온종일 나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다. 오늘 이 바에 온
소장 1,500원
은우령
M블루
4.2(99)
일주일 후, 더는 숨을 쉬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럴 가능성이 높았다. 확률이 그랬고 늘 잘 맞는 나쁜 예감도 그랬다. 그래서 정그림은 욕심을 내기로 했다. 뻔뻔하지만, 이기적이지만 온정우를 만나야겠다고. 동창 모임에 나가 드디어 그를 만났다. 그런데 정우가 연애를 하자고 한다. “나, 일주일 후에 미국 가는데.” 수술이 일주일 앞이었다. 정우는 미국에 간다는 내 말에도 그리 놀라지 않았다. “그럼 일주일만 연애하면 되지.” 한없이 가벼운 제안
몬아
3.9(12)
#현대물 #친구>연인 #재회 #질투 #애증 #피폐물 #잔잔물 #순정공 #상처공 #능욕공 #미인수 #무심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상처수 대학 입학을 위해서 떠났던 동네를 다시 찾아 온 현수. 그는 오랜 서준의 안부를 묻겠다는 생각으로 서준의 집을 찾는다. 그러나 찾아 간 첫날 서준은 집에 없고 사람이 살지 않는 듯한 황폐한 풍경이 씁쓸할 뿐이다. 다음날 서준을 다시 찾은 현수 앞에 펼쳐진 광경은, 낯 모를 남자 밑에 깔려 있는 서준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