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틈
페로체
총 2권완결
4.6(193)
인육을 탐한다는 금수의 숲에 제물로 바쳐진 은율. 그곳에서 금수 이상의 존재를 만나게 되는데……. *** 악수(惡獸)가 제물에게 품고 있는 것은 살심(殺心)인지, 혹은 음심(淫心)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맹렬한 욕구였다. 검은 짐승이었던 사내는 당장이라도 제 씨물을 쏟아 낼 듯 갈급히 허리 짓 했다. 아래에 깔린 여린 몸뚱이는 그를 감당하기 버거운지 신음을 흘리기 바빴다. “어여뻐.” “흣…… 아, 안돼…….” 어느새 축 늘어진 은율을 중심으로
소장 1,200원전권 소장 3,700원
낙울
문라이트북스
4.6(1,298)
*본 도서에는 가정 폭력이 묘사된 부분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큰 키와 알파 형질, 모난 데 없는 성격과 출중한 외모, 스물여덟 나이에 달고 있는 팀장 직함까지. 타인의 눈에는 고민 하나 없을 듯 보이는 남자 오세안은 사실 커다란 고민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자신에게 콤플렉스를 느끼는 친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른다는 것. 둘째는 우성알파임에도 상대에게 군림 받고 싶은 성적 욕망이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평생을 괴롭혀
소장 6,900원
진소전
SNACK-B
4.1(27)
국내 최고의 기업인 DH 그룹에 다니던 해찬은 직장 상사의 괴롭힘에 참지 못하고 회사를 뛰쳐나온다. 그래도 DH 출신인데 이직이 어렵겠어? 하고 생각한 것도 잠시. 대기업부터 작은 개인기업까지 그 어느 곳도 해찬을 받아주지 않는다. 반년 만에 바닥을 보이는 통장 잔고에 어느새 불면증까지 시달리게 된 해찬. 그런 해찬의 앞에 DH 시절 동기인 준휘가 말을 걸어온다. 잘생긴 외모에 입사 성적 1등이라는 말도 안되는 스펙으로 동기들 사이에선 연예인이
소장 1,800원
미네
W-Beast
3.9(581)
#연하공 #후회공 #강공 #능욕공 #임신수 #다정수 #연상수 #짝사랑물 #육아물 임신?! 내가 임신을 했다고?! 천재 형들이 만든 의문의 약을 먹고 예상치도 못한 임신을 하게 된 유수. 그 당시 사귀던 시결에게 알리려 했지만, 그 전에 시결에게 차이는 바람에 홀로 아이를 낳게 되는데……. 10년 후, 유수와 시결 사이에 나온 아이 유결이가 자신의 '엄마(사실은 아빠)'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시결을 만나면서, 다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
소장 6,020원
이은성
블로우
4.7(705)
#현대물 #무자각첫사랑 #수한정다정공 #무죄후회공 #정병수 #자발적감금수 #계략후회공의꽃말은발닦개 #장내방뇨 세상에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칠 인간은 없다. 권태경은 그 명제를 증명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길들이고 버리길 반복한다. 제 이별 선언에 스스로 목숨을 끊기는커녕 독기를 품고 달려드는 이들을 보며 비웃길 반복하던 어느 날, 태경은 판자촌의 유령 서연우를 만난다. “태경 씨, 아프다고 막 병원 가고 그러면 안 돼요. 병원에서 태경 씨 앞으
소장 3,000원
정연재
뮤트
3.9(36)
17년 지기 친구와 화끈한 원나잇을 보냈다. 거기까진 괜찮다. 문제는 SM 플레이도 했다. 미친, 기회 하나 놓치지 않고 알차게 저질러버렸다. * * * “허리는 좀 괜찮아? 어제 그렇게 때려 달라고 애원을 하더니 이젠 좀 발정이 풀리셨나 봐.” 그리고 콜의 기대는 방에 딸린 샤워실에서 허연 맨몸으로 걸어 나오는 제이의 한마디에 의해 산산이 조각났다. 그의 쇄골부터 목까지 불긋한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 자국은 아무리 봐도 입으로 만든 것이었다
소장 2,250원(10%)2,500원
레네이제
해오름하루
4.8(53)
#자낮수 #짝사랑수 #강공 #달달 현대물 #달달물 #오해착각 #원나잇 #짝사랑수 #미인수 #순진수 #자낮수 #단정수 #소심수 #능욕공 #강공 #절륜공 #몸정>맘정 #순정공 #잔잔물 #다정공 #동정수 "이런 건 싫어하세요?” 내 손에 들린, 안에 초콜릿이 든 동그란 모양의 과자를 응시하던 도훈이 입을 벌렸다. 손으로 받아먹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입을 벌리는 바람에 움찔하며 바라보았다. 먹여 달라고? 잠시 그와 내가 이 정도로 친했었나, 하는 생각
소장 1,000원
로튼로즈
4.2(47)
#도구플 #SM #능욕공 #소심수 "대체 어디지.” 명함에 쓰여진 곳으로 찾아가 보니 간판조차 없는 허름한 건물이었다. 한참을 외벽에서 기웃거리다 계단을 올라서자 작은 출입구가 나왔다. 어제 보았던 반듯한 강우의 모습과는 상반된 어두침침한 외관에 주저하다가 문을 두드렸다. "형, 오셨어요?” 강우가 부드럽게 웃으며 나와 반겼다. 조끼와 재킷까지 차려입은 슈트 차림에 입을 벌리고 강우를 쳐다보았다. 어제보다 훨씬 더 멋있는 모습이었다. 큰 키와
밀맥주
블레이즈
4.5(52)
소중한 사람이 떠났다. …내 무신경함이 그를 떠나게 만들었다. 잊으려 했지만, 못처럼 박힌 그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버겁게 현실을 살아가는 중, 나는 비슷한 처지의 김우진 작가를 만나게 된다. 만남은 하룻밤 불장난처럼 지나갈 줄 알았건만 김우진 작가와 계속해서 얽히고, 결국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 간다. 이것은,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 6주 뒤로 다가온 이현의 기일은 온종일 나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다. 오늘 이 바에 온
소장 1,500원
몽낙
4.5(134)
**강압적인 관계 및 자보 드립, 비도덕적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전에 양성구유 소재가 포함됩니다. 선운은 한때 아이들을 가르치던 선생님이었지만 사정상 조기 퇴직을 한 뒤 경비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차 우연히 입주민이 된 옛 제자 진성과 재회하고…….
소장 3,300원
은우령
M블루
4.2(99)
일주일 후, 더는 숨을 쉬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럴 가능성이 높았다. 확률이 그랬고 늘 잘 맞는 나쁜 예감도 그랬다. 그래서 정그림은 욕심을 내기로 했다. 뻔뻔하지만, 이기적이지만 온정우를 만나야겠다고. 동창 모임에 나가 드디어 그를 만났다. 그런데 정우가 연애를 하자고 한다. “나, 일주일 후에 미국 가는데.” 수술이 일주일 앞이었다. 정우는 미국에 간다는 내 말에도 그리 놀라지 않았다. “그럼 일주일만 연애하면 되지.” 한없이 가벼운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