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카이 노노 외 1명
리체
3.4(23)
어머니 백설공주와 닮은 미모가 화근이 되어 부왕의 손에 성에서 쫓겨난 왕자 스노우 화이트. 크로우라는 이름으로 깊은 숲 속에서 고독하게 살던 그의 곁에 사나운 야수 비스트가 나타난다. 무슨 이유에선지 매일 자신을 찾아오는 비스트를 두려워하면서도 그를 거처 안으로 들이자, 갑자기 비스트가 수인으로 변하여 야성을 잃고 크로우를 유린한다. 난폭하고 일방적인 성교――. 그러나 사랑을 모르는 순수한 크로우는 단 한 번뿐이었던 쾌락을 잊지 못하는데…….
소장 3,800원
타카오카 미즈미 외 1명
크림 노블
3.3(15)
눈을 떴을 때 후지오는 없었다. 침대에도 방에도, 사방에 후지오의 냄새가 배어 있는 것 같은데, 흔적은 하나 남아 있지 않았다. 티슈나 콘돔의 잔해도 돌아가기 전에 정리한 듯했다. 단지 몸에는 무수히 많은 흔적이 남았다. 손목에는 반점이 생겼고, 가슴은 아픈 데다가 울혈이 맺혔다. 며칠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은 흔적이 나루미의 몸에 새겨져 있었다. 그러나 이건 꿈이고, 몸에 남은 이 자국도 후지오가 만든 게 아닐지 모른다는 의혹을 품는
유우키 에스 외 1명
울프노블
3.8(6)
상사의 실수를 뒤집어쓰고 직장을 잃은 히사시는 오갈 곳 없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거리를 헤매다가, 이 모든 불운의 씨앗이라고 생각되는 미대 동창생 카츠라기를 떠올린다. 모두의 인기인이자 ‘사랑받고 자랐다’는 수식어가 아주 잘 어울리는 카츠라기. 그러나 히사시는 그를 누구보다 경멸해 마지않았다. 그는 히사시가 여자친구를 사귀는 족족 빼앗아 간 악마 같은 남자였다. 3년 만의 재회. 무작정 불러내서 주정과 화풀이를 한 끝에 어째서인지 카츠라기가
소장 2,500원
스즈키 아미 외 1명
3.6(7)
일류 기업에 다니는, 장래성도 외모도 발군인 시라키 치하루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나이를 스물다섯이나 먹고도 여전히 동정이라는 것.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던 고교 시절, 치하루는 라이벌이었던 스다 쿄이치에게 여자 친구를 차례로 빼앗기고 동정을 탈출할 찬스를 짓밟혔다. 지금도 원한을 잊지 못하는 연적, 스다와 동창회에서 원치 않게 재회한 치하루는, 변호사가 되어 예전과는 달리 어른스럽고 차분해진 당사자에게서 ‘속죄하는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