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소다
페이즈
4.4(545)
서도원 이 미친놈이 손목을 그었다. “재화야. 내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빙글빙글 웃는 얼굴로 내게 물었다. “내가 뒤지라고 하면, 또 쇼하고 지랄할 거지?” “살아 있을 이유가 없잖아.” 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잘해 줄게, 가 아니라 돈 많이 줄게. 그처럼 믿음직하고 로맨틱한 말로 날 꼬드겼던 새끼가 날 감금시키고 내 앞에서 웃으며 자해를 한다. 대관절 왜 나를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왕 이렇게 된 거, 기둥뿌리까지 다 부숴
소장 4,830원
내설
비욘드
4.2(1,732)
※외전권은 소장본에 포함된 것과 동일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에게 청혼한 사내에게는 연인이 있었다. 내가 사랑하게 된 사내는 황제였다. 그리고 그에게는 이미 오래된 연인이 있었다. 홍주가 황제에게 한걸음 다가갔을 때 였다. 황제가 믿을 수 없는 말을 하였다. ‘인사 하거라. 내 정인이다.’
소장 4,900원
마르완
4.2(574)
부유한 집안의 외동아들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도영. 학업을 중시하는 집안 분위기에 숨이 막힐 때면 하나뿐인 친구 유선우의 집에 드나드는 것이 유일한 일탈이었다. 호화스러운 제집보다 친구의 허름한 단칸방에 더 큰 위로를 받던 어느 날, 마주친 친구의 형 유진우를 짝사랑하게 되면서 유선우와의 관계에도 묘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한 사건이 일어난다. 자신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일까? 가세가 기울어 혼자 남겨진 도영은 아버지의
소장 4,700원
심옥화
시크노블
4.8(662)
※ 작품에 폭력적인 묘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지역, 인물, 단체 및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시골 학교의 전학생, 요한은 어느 날 밤 학교에서 눈을 뜬다. 텅 빈 교실에는 <GAME START>라는 의문의 글자만이 적혀 있다. “살, 살려, 살려 주세…….” 뒷문으로 나간 요한은 ‘그것’과 마주쳤다. 그리고 거대한 벌레에게 죽임을 당한 이후, 똑
소장 2,550원
노에
이클립스
3.8(292)
* 키워드 : 현대물, 추리/스릴러, 계약, 복수, 강공, 재벌공, 벤츠공, 능력공, 집착공, 다정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강수, 단정수, 형사수, 능력수, 조직/암흑가, 정치/사회/재벌, 할리킹, 달달물, 시리어스물, 사건물, 범죄/수사물, 3인칭시점 * 본 소설에는 극적인 재미를 위하여 현실과 다르게 설정한 부분이 있으며, 등장하는 이야기 및 기관·인물 등은 실제와 관련이 없는 허구임을 알려 드립니다. [타깃 접촉 성공했습니다.]
소장 3,900원
프리그
블랙아웃
4.7(446)
나는 밍키라고 불렸다. 소극적이고, 사람들과 엮이기 싫어서 벽에 붙어 다닐 정도로 아웃사이더이며. 싸움을 싫어하고 매사에 지나치게 온건한 나는, 이태온을 만나던 그 날부터 본명인 민규연보다 밍키라는 별칭으로 훨씬 더 많이 불렸다. *** 머리 위로 폭신한 촉감의 무언가가 폭하고 떨어졌다. 무릎담요였던 것 같은데, 어깨까지 덮여서 따뜻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화사한 핑크 무릎담요를 이태온이 왜 들고 있었는지는 지금도 도무지 모를 일이었지만.
소장 4,410원
비원
톤(TONE)
4.1(609)
갱의 끄나풀의 끄나풀의 끄나풀쯤으로 좀 놀아 본 남자 김 단. 무릎이 불편해진 후 정신을 차리고 뉴욕의 평범한 직장인이자 에프원의 소소한 팬으로 산 세월이 몇 년인데, 새삼 과거 때문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집 앞에서 기다리는 불량배를 피해 들어간 호텔, 일생 기대하지도 못했던 만남이 그를 맞이한다. 천재 에프원 드라이버, 트리플 챔피언, 그리고 ‘섹스’라는 대명사 그 자체로 불러도 괜찮을 그 남자, ‘크리스 폴’이 갑자기 찾아와 한 말. “
소장 5,000원
감고순
모드
4.3(273)
#(새싹)광공 #(고지식한)고조선공 #가난수 #동정수 #아슬아슬한(?)로코 #삐끗하면피폐물 중고거래 어플 <단군마켓>에 기타 판매 글을 올린 우수 회원, 여선웅. 그런데 기타를 사기로 한 구매자의 행동이 어쩐지 수상하다. 「썬더볼트: 지금 어딘데요? ㅡㅡ」 「썬더볼트: 대체 집에는 언제 가는데요?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아직도 밖인 게 말이 되냐고요.」 만나기 전부터 자신의 귀가 시간과 위치를 꼬박꼬박 캐묻더니, “나 진짜 모르겠어요?” “네?”
첼리아케
비올렛
4.5(480)
누구에게도 곁은 내주지 않는 우성 오메가, 이진향. 새학기, 교실에 들어선 그의 눈을 마주치자마자 깨달아 버렸다. 페로몬을 억제한 체 베타 행세를 하는 멍청한 알파, 최기태가 자신의 짝이라는걸. 하지만 그뿐, 예정대로 한국을 떠나면 잊을 생각이었다. 온화한 흙 내음으로 무장한 최기태가 자신의 두꺼운 벽을 허물기 전까진. “나, 너 좋아하나 보다.” “좋아해, 진향아.” 애정 어린 고백. 서로의 존재에서 오는 충족감과 확신. 각인을 통해 이 지독
금소란
블릿
4.4(375)
※ 본 작품은 감금, 강압적 행위 등의 요소와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하공 #개아가공 #순정공 #짝사랑공 #정병공 #까칠수 #연상수 #무심수 #굴림수 #문란수 “박아줄 새끼가 필요한 거면 너도 네 취향인 얼굴과 가까운 쪽이 낫지 않아?” “흐윽…… 으.” “어차피 서준영하고는 죽어도 이런 짓 못 할 테니까.” 각화영의 오랜 짝사랑 상대인 서준영의 동생, 서래하. 래하가 새 집을 구할 때까지 함께 지냈으면
소장 4,200원
유오운
4.4(362)
#고수위중단편모음집 〈이변〉 #오메가버스 #미인fox공 #얼빠지랄수 #계략공 #알파로_발현할_줄_알았_수 #근데_오메가로_발현했_수 “형님, 그간 뒷구멍 근질거린 거 어찌 참으셨습니까? 페로몬 좀 푼 거에도 풀썩 주저앉을 정도인데.” “오메가 주제에 알파들 사이에서 알파 대접받으니 재미 좋으셨습니까, 형님?” 거찬동파의 두목, 선유일. 알파로 발현해 부하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을 생각에 들뜨지만, 그의 기대와는 반대로 오메가로 발현하고 만다.
소장 4,6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