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변의 미학
노블리
5.0(1)
미치광이 남색가, 천 도령에게 스스로를 팔아넘긴 새벽. 새벽은 여동생을 위해 본래의 이름을 버리고 울새가 되어 그에게 안긴다. “아응! 읏…! 흐앙! 나, 나리잇!” “그래, 울새야. 잘 우는구나.” 함께 밤을 보낸 자들은 모조리 베어 죽인다는 소문은 거짓이었을까. 그는 다음날이 되어도 새벽을 죽이지 않고 정신없이 몸을 취하는데……. * “네 꼴을 좀 보거라. 얼마나 천박한지.” “그, 그읏….” “하아… 보거라. 네놈 낯이 얼마나 예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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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허버그
더클북컴퍼니
총 7권완결
4.2(532)
영겁의 세월을 은둔해 온 미로 학파의 마법사 베디에는 어느 날 방문한 마탑의 도시에서 여관 주인을 살해하고 도망치는 한 빈민 고아 소년을 만나게 된다. 성 밖으로 도망치지 못하고 체포될 위기에 처한 소년을 외면하지 못한 베디에는 결국 소년을 구해주게 되고, 지금까지 지켜온 원칙마저 깨고 이름을 주어 제자로 거두고 만다. 소년의 얼굴에서 느낀 옛 스승의 희미한 그림자에 끌려 충동적으로 인간에게 간섭해버린 베디에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세상으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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