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팔구일
MANZ’
총 4권완결
4.8(205)
제대 후, 게임 길드 마스터의 부탁으로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일도 할 만하고, 같이 일하는 직원도 마음에 드는데. “……제가 할 땐 안 됐는데 형이 하니까 되네요.” “이제 나 일하러 가도 되죠?” 잘생긴 고등학생 한 명이 매일 찾아와 카운터 앞을 서성이며 귀찮게 굴기 시작한다. 심지어는 잘 보이는 자리에서 자꾸 힐끗힐끗 쳐다보는데. “너 맨날 앉는 자리 비어 있더라.” “그걸 다 기억하세요?” 별 이상한 핑계를 대며 나를 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300원
솔베이지
블랙아웃
총 7권완결
4.8(83)
리버브 (Reverb) : 특정 공간에서 발생한 수많은 반사음으로 구성된 음향, 잔향. 믹싱 기사로 일하는 재환. 재환에게는 기억 저편에 깊이 묻어 둔 과거의 시간이 있다. 어느 날 도착한 믹싱 의뢰 메일을 확인하는 순간, 지우려야 지울 수 없던 그날의 기억들이 다시 재환을 찾아든다. ‘아이돌 같다’라는 말을 끔찍이도 싫어했던 분홍 머리. 그가 연주하던 빗소리 같은 음악. 그 음악에 취해 기타를 놓을 수 없었던 자신과, 합주실에서, 무대에서 수
소장 3,700원전권 소장 25,900원
구바
BLYNUE 블리뉴
총 88화완결
4.8(183)
*본 작품에는 커뮤니티 및 대화의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작품 감상에 참고 바랍니다. #컨셉질이맺어준인연 #고인물커플 #스트리머공 #수한정댕댕공 #PK당하려고거너했공 #복귀유저수 #공이부담스럽수 #거너만보면PK수 [죽으러온놈 님이 곧죽을놈 님에게 애정을 표합니다.] MMOPRG 프리지아의 고인물 ‘곧죽을놈’. 그는 대규모 패치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게임에 복귀하지만, 최애캐인 알타니아가 신규 직
소장 100원전권 소장 8,500원
4월11일
블릿
총 3권완결
4.0(25)
#무자각집착공 #헤테로공 #입덕부정공 #직진공 #단정수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 “나랑 사귀자고? 얼마 걸었냐.” “…뭘?” “친구한테 장난으로 고백해서 속이는 게임 아냐? 나 속이면 얼마 준대.” 18년 지기 친구에게 괜히 고백했다.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뻔히 알았으면서. 눈앞에서 들은 거절은 생각했던 것보다 마음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이제 내가 할 일은 딱 한 가지다. 짝사랑을 그만두기. 언제부터 시작된 짝사랑이라고 정의할 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500원
김봄별
페로체
4.3(49)
※본 도서에는 트리거 요소와 비도덕적인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는 극적 요소이며 작가의 도덕성과는 무관합니다. 스물한 살, 이원은 비참한 삶을 끝냈다. 어린 시절부터 유일한 빛이자 구원, 그리고 사랑이었던 태주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 택한 죽음. 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때 시작하게 된 두 번째 스물한 살. 다른 생에서도 태주헌과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이원은 복수를 다짐하는데……. 스물한 살의 나를 죽인 너. 이번 생에는 네가 죽어 줘.
제락
총 2권완결
4.6(413)
#오메가버스 #짝사랑수 #연애감정몰랐수 #친구라서조심스럽수 #전학왔공 #수껌딱지공 #계략실패공 “친구가 애인이 된다니, 말이 되냐?” 쉬운 난도의, 조금은 뻔한 게임 같은 학교생활을 이어 가던 희겸. 그의 반에 전학 온 우성 알파 강현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막상 옆자리의 둘은 인사조차 나누지 않는다. '관찰 게임'처럼 남몰래 강현을 살피며 분석하던 희겸은 강현 또한 자꾸 자신을 쳐다보는 것을 깨닫고, 충동적으로 말을 걸게 된다. “나 땡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프리그
4.7(447)
나는 밍키라고 불렸다. 소극적이고, 사람들과 엮이기 싫어서 벽에 붙어 다닐 정도로 아웃사이더이며. 싸움을 싫어하고 매사에 지나치게 온건한 나는, 이태온을 만나던 그 날부터 본명인 민규연보다 밍키라는 별칭으로 훨씬 더 많이 불렸다. *** 머리 위로 폭신한 촉감의 무언가가 폭하고 떨어졌다. 무릎담요였던 것 같은데, 어깨까지 덮여서 따뜻했다. 누구의 것인지 모를, 화사한 핑크 무릎담요를 이태온이 왜 들고 있었는지는 지금도 도무지 모를 일이었지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300원
징솔
총 134화완결
4.7(6,379)
소꿉친구랑 잤다. 아니, 했다. 술기운에 핑핑 도는 머리를 짚고 몸을 일으켰을 땐 이미 모든 게 끝장나 있었다. 뒤집어지는 속이 혈관에 남은 술 때문인지, 십년지기 친구랑 관계가 끝장날지도 모른다는 심란함 때문인지 아니면 밑에서 끝장 나게 괴롭혀진 게 저놈, 안예준이 아니라 현지호 자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지호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어젯밤에 너랑 나랑…… 잔 거 말이야. 너는 진짜 아무 생각이 없냐?” “생각? 있지. 어젯밤에 좋았다는
소장 100원전권 소장 13,100원
잔소
이색
4.5(105)
이것은 게임인가 개판인가. 게임을 하다가 욕을 먹기도 하고 부담스러울 정도의 환호도 받기도 한다. 근데 사랑을 받는 건 처음인데? * * * 나는 올해 인생 최대한 무해하고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형. 저 버스 태워준다면서요.” x발. 내가 이 짓거리까지 해야하나. 아니, 이 짓거리가 통하기는 하나. 웃으면서 현타가 온다. 마주보고 있는 문정하의 눈이 동그랗게 떠진다. 그리고는 이내 컴퓨터 화면으로 시선을 돌렸다. 뭐지, 통했나? 눈을 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두나래
고렘팩토리
4.7(740)
※ 해당 작품은 <위시 리스트>의 연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첫사랑, 계약, 나이차이, 신분차이, 대학생, 역키잡물,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헌신공, 능글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절륜공, 존댓말공, 연하공, 미남수, 강수, 츤데레수, 무심수, 우월수, 유혹수, 재벌수, 연상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관계였다. 겨울 특유의 찬 냄새밖에 나지 않는 그날, 원치 않은 호의를 베푸는 그와의 인연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9,000원
순블리
4.3(103)
“저는 선배님이 처음이었어요.” 풋내기처럼 볼을 붉히는 한서우의 멱살을 틀어잡고 말하고 싶었다. 씨발, 나도 뒤는 처음이었어! 받아 주지 않을 마음은 단호하게 끊어 내는 게 맞다. 그렇게 좋아하는 티는 다 내며 졸졸 따라다니는 서우를 꿋꿋이 밀어내던 한민은 어느 날 그와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하룻밤 실수라 여기고 다시금 선을 그으려 했으나 그날 이후 한민은 제 아래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다시 서우를 찾아간 한민
소장 300원전권 소장 8,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