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앗.” 허벅지에 느껴진 열기는 이미 충분히 단단함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시즈키의 욕망도…… 한심하게도 오오토리의 애무를 느끼고 있는 것을 알렸다. 목덜미를 따라 쇄골을 깨물던 오오토리의 입술이 가슴에 도달했다. 조금 전까지 손가락으로 문지르던 장소를 혀로 핥자, 시즈키는 드높은 교성을 질렀다. “안……, 아, 앗, 하앙.” 불쑥 솟아오른 돌기를 핥으며, 섬세한 움직임으로 허리를 쓰다듬더니, 욕망으로 커다란 손이 내려갔다. 전체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