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엄마에게 버림받고 온 낯선 땅 미국에서 양아버지에게 입양이 돼, 매일같이 폭력과 강간에 찌들어 가고 있는 제레미. 제레미의 유일한 길은 마커스에게 몸이라도 팔아 미국을 떠나 양아버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카페 알바중에 만난 한국인 유영민은 같은 한국 사람인 제레미에게 호기심을 보이고, 제레미와 마커스의 관계까지 알게 된다. 영민은 제레가 양아버지와 마커스에게 벗어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다. 그러던 어느날, 제레미는 영민에 대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