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쪼꼬
피아체
총 5권완결
4.6(44)
세상이 망했다. 사람들이 미쳐서 느닷없이 같은 사람을 공격하고 물어뜯기 시작했다. 그렇게 ‘좀비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진 지 3년이 흘렀다. 여느 때처럼 놈들을 처리하기 위해 작전에 나섰던 사윤은 지축을 뒤흔드는 굉음에 소란이 발생한 곳으로 향했다가 제정신이 아닌 듯한 군인을 발견하게 된다. “뭐… 하는 거지?” 그는 뭐가 문제인진 알 수 없어도 손바닥으로 제 귀를 퍽퍽 내리치고 있었다. “…머리에 살짝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사윤이 황망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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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령
블룸
총 88화
4.9(2,631)
<1부> 무당집 손자라고 무속 신앙을 믿으란 법은 없다. 박수 친구도 만신 할머니도 존중하지만 오컬트는 불신하던 평범한 대학생, 권이현은……. “권이현이면 돼. 다른 건 필요 없어.” 어느 날, 재앙을 깨워버렸다. 그저 신이라고 높여 부를 수밖에 없는 거대한 재앙을. 다행인지 불행인지, 재앙신은 권이현을 미친 듯이 귀애했다. 생채기 하나라도 났다간 전부 다 죽여버릴 기세로. 그런데 권이현은 누가 죽는 꼴 보고 편히 발 뻗고 잘 자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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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9화
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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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틈
M블루
총 4권완결
4.9(41)
이제 막 둔갑을 마친 배고픈 붉은 도깨비. 맛이 좋다는 물레방앗간 옆 떡집을 찾게 되는데. “주인장! 이 집 떡 맛이 좋다 소문이 자자하던데… 그게 참인가?” 머뭇거리던 붉은 도깨비는 용기를 내 사내를 올려다보았다. 인간과 시선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처음인지라 입매가 바르르 떨려 왔다. 하나 여까지 와서 떡 맛도 못 보고 그냥 돌아갈 수는 없었다. “그럼. 우리 집 떡은 천하일품이지.” “혹시… 나도 한번 맛볼 수 있겠소?” 가장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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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늘
비욘드
총 6권완결
4.9(1,398)
#현대판타지 #오컬트 #수인물 #여우공 #호랑이수 #미인공 #계략공 #약한척하는공 #존댓말공 #상처수 #성장수 #능력수 #직진수 위대한 호랑이 일족, 천(天)가의 흠집인 천류범. 그는 도망친 후계의 자식이자 인간 혼혈이라는 이유로 가문에서 구박당하고 온갖 조롱과 멸시를 받는다. 여우 사냥에 실패하고, 또 가문의 중요한 회담도 망쳐 가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류범에게 마지막 기회로 전국의 이상 현상을 해결하란 과제가 주어진다. 그런 류범에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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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설
FAINT 페인트
4.6(38)
야맹증이 있는 배우는 무대 위에 설 수 없다. 갑작스레 심각해진 증세에 결국 준비하던 뮤지컬에서 하차한 여운은,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다는 백야(白夜)를 찾아 북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여행 중, 갑자기 어두워지는 바람에 발이 묶이게 되는데…. 어두우면 보이는 게 없으니, 제 눈에 보이면 귀(鬼)라 생각해 왔던 여운. 기억을 더듬으며 숙소를 향해 걷다가 가로등 아래에 있는 또렷한 형체를 마주하게 된다. 작은 공 같던 덩어리는 쳐다보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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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조금
러스트
4.8(1,465)
연을 끊은 아버지의 부고로 1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곽재권. 그를 기다리는 건 터무니없는 유언과 어린 오메가, 신의수였다. 아버지에 대한 깊은 증오가 있는 곽재권에게 유산과 함께 제게 맡겨진 신의수는 그저 거추장스러운 존재에 불과한데…. “저는 죽은 사람을 봐요. 그것들이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서 곽재권 씨를 떠나지 못하게 할 거예요. 저랑 같이 가요, 그러니까.” 신의수는 곽재권이 가장 싫어하는 비현실적인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끝없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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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륜
ROO
총 3권완결
5.0(2)
무릇 도깨비란 사물에 사람의 마음이 고여 태어나는 것. 그러나 여기, 사람의 눈물이 고여 태어난 형체 없는 도깨비가 있다. “자네. 혹 도인(刀人)이라 불리는 자를 봤는가.” 어느 것이든 단번에 죽일 수 있다는 칼잡이를 찾고 있네. 그자를 봤다면 길을 좀 묻고 싶은데. “그 도인을 왜 여기서 찾으십니까. 여긴 길도 없는 산속입니다.” “그럼 자넨 왜 여기에 있나.” “모든 이들이 나리처럼 비단옷 걸치고 편히 잘 곳이 있진 않습니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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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바겐
W-Beast
총 12권완결
4.6(3,470)
* 도서 내 일부내용이 연재와 다르게 수정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할머니 댁 문을 열고 나왔더니 새로운 서울이라고? 똑같은 가게, 똑같은 집, 똑같은 빌딩, 똑같은 지하철 역. 그러나 아무도 살지 않는 폐허가 된 공간. 그 황폐한 서울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종도 있고, 한 지역을 요새화하고 살아가는 생존자들도 있다. 북한말을 하는 몽골 소녀 ‘토야’ 무에타이로 사람을 죽이는 재규어같은 소년 ‘검은 발’ 거대한 덩치에 의뭉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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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율
총 7권완결
4.7(334)
청부살인을 업으로 삼았던 이언은 마지막 의뢰를 끝내고 스스로의 목에 나이프를 박아 넣는다. 숨이 멎었을 때 다시 깨어난 곳은 처음 보는 저택 안. 어딘가 이상한 사람들과 끝없이 펼쳐진 검은 숲. 그리고 이따금 새벽마다 들려오는 울음소리. 자신이 ‘이언’이라는 볼모의 몸으로 들어왔다는 걸 눈치챈 순간. 높다란 성문이 열리고, 뱀처럼 푸른 피가 흐른다는 이 저택의 주인과 마주치게 되는데. “피범벅으로 돌아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숨이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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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
페이즈
총 8권완결
4.8(828)
신묘한 물건을 대여해 주는 가게 ‘이리 만물 대여점’. 주인은 물론 고객 또한 인간이 아닌 존재이다. 선인, 장사, 도깨비, 요괴, 신령… 대여점의 주인인 이리 선인은 제자와 함께 ‘위아’라고 불리는 존재를 위해 신묘한 물건을 빌려주는 대여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셀 수 없는 시간을 살아온 이리를 난감하게 하는 이가 있었으니… “스승님, 저 아니었으면 오늘 앉을 시간도 없었겠네요. 저 잘했죠. 예쁘죠? 뽀뽀해 주실래요?” “스승님,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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