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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7화
4.9(4,163)
1999년 여름을 강타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B급 공포 영화 속 선지자로 다시 태어났다. 다행히 파이널 걸로 살아남지만 못 볼 꼴 실컷 보는 여자 주인공도 아니고, 마지막까지 사나 싶었더니 죽어 버리는 남자 주인공도 아니고, 여자들한테 추근거리다가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얼간이도 아니고, 초반에 애인과 숲속에서 은근하게 눈길을 주고받는 여자 주인공의 친구도 아닌, 선지자인지라 주인공 일행에게 경고 한 번 날리고 발 빼면 되겠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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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원전권 소장 39,400원
총 108화
4.9(1,773)
수인들이 사는 피폐 BL 소설에 빙의했다. “삐- 삐비빗!?” 근데 왜 하필 비실비실한 뱁새수인이야…? 새오는 엔딩을 보아도 빙의한 소설에서 나갈 수 없다는 걸 알고, 메인 커플을 이어주고 받은 보상금으로 건물을 사 노후를 꿈꾼다. “노후는 역시 건물주다.” 그런데 하필 건물 계약 후 첫 입주 날, 집 앞에서 악역 이물질이었던 녀석을 주워버렸다. “사,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뭐냐? 식량이 한 입 거리밖에 안되잖아.” “나, 나나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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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원전권 소장 10,500원
총 178화
4.9(3,226)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폭력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에그루는 유명한 호구였다. 하나뿐인 친우에게 속아 막대한 빚을 질 만큼. “시팔,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 “말해 봐, 에그루. 계약서에 사인 누가 했어.” “네가 한 거잖아. 네 못생긴 손으로.” 투자를 권유했던 레비안은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우는 에그루를 웃으며 달랬다. “그래도 나처럼 널 봐주는 사람이 어디 있어, 안 그래?” 그로부터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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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원전권 소장 17,500원
총 167화완결
4.9(3,604)
피폐 BL 소설 속, 백여우 도리에 빙의했다. 빙의한 소설 제목은 <하반, 신의 도리>. 이 책이 어떤 책인가 하면……. [하반은 달아나려 발버둥 치는 여우의 발목을 움켜쥐었다. 도리가 가엾게 덜덜 떨었으나, 그는 무심하게 목을 짓눌렀다. 이윽고…….] ‘하반, 이 인간도 아닌 새끼!’ 어떻게 이렇게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백여우를! 이때, 도리는 결심했다. 내 최애, 내 사랑스러운 백여우에게 꽃길을 깔아 주겠다고! 하지만. 인생, 아니,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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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원전권 소장 16,400원
총 169화완결
5.0(2,774)
[동양풍, 판타지물, 시대물, 신분차이, 재회물, 구원, 인외존재, 첫사랑, 미남공, 연하공, 대형견공, 헌신공, 절륜공, 미인수, 연상수, 병약수, 상처수, 외유내강수] 아이가 없던 부부가 마을 강어귀에서 주워 온 업둥이 이연. 은방울꽃처럼 희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그는, 늙고 병든 부모의 빚을 갚고 부양하기 위해 호랑이를 잡는 위험한 산척포수로서의 삶을 산다. 그렇게 여느 때와 다름없이 호랑이 사냥길에 오른 날. 큰 호랑이를 잡는 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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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00원전권 소장 16,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