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jerry
벨숲(스토리숲)
총 3권완결
4.5(152)
덩치가 작은 삵 수인인 백은호는 소속사의 강요로 호랑이 수인인 척하며 아이돌 생활을 이어 간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비밀을 들키고 만다. 그것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짝사랑하던 배우, 이유준에게. ***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곤란하다는 표정을 한 유준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봤다면 홀린 듯 무슨 일이든 자기가 해결해 주겠다며 나서고 싶어 할 만큼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끼이이잉. 작은 삵은 듣는 것만으로도 껴안아 주고 싶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먐개
피아체
총 2권완결
4.4(181)
대한민국의 유일한 S급 에스퍼인 하온에게 기적처럼 잘 맞는 가이드가 나타난다. 그런데, 그 가이드가 5년 전에 34명을 죽여 잡힌 사상 최악의 범죄자라니! 그와 동거하게 되었지만 이런 가이드는 무서운 하온, 과연 그와 잘 지낼 수 있을까? *** 남자는 구속복을 입고 있었다. 양팔은 단단히 옷에 고정되어 있었고, 그의 몸은 의자에 앉혀 있기는커녕 벽에 고정되어 있었다. 얼마나 그를 위험분자로 분류하고 있는지 티가 났다. 구속복은, 그래. 그렇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7,000원
담레인
톤(TONE)
4.6(105)
※본 작품의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지역 및 기관, 단체와 무관합니다. ※작중 자살, 학교 폭력 등 트리거 요소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희망도 없고 기대도 없는 매일에 지쳐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삶을 포기했다. 분명히 그랬는데……. “너, 다시 살아 볼래? 두 번째엔 바뀔지도 모르잖아. 딱 3년 전이면 어때?” “싫어요. 수능을 또 보라고요?” 내내 고아로 살다 죽어서 처음 본 엄마가 다시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0,000원
은도담
비올렛
4.6(126)
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식물학자이자 농학자인 로 위버. 농장에서 연구를 하며 지내던 로의 눈앞에 검은 동물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 이게… 뭐지? 도마뱀도 아니고, 새도 아니고. 다시 날아가라고 해도 로의 곁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 “삐이~” ‘나 안 가도 돼. 친구는 계속 맨날 밤에도 같이 있는 거잖아.’ 풀과 꽃에만 파묻혀 지내던 농학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에 난처해한다. 그런 로의 마음도 모른 채, 드래곤은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내밀고
소장 1,800원전권 소장 9,000원
탄재
뮤트
4.8(136)
“권유현도 존나 불쌍하지 않냐.” “근데 원래 재능 이기는 노력은 없다잖아. 차시현이 존나 재능충인 걸 어쩌겠음.” “내가 어디서 봤는데, 노력할 줄 아는 것도 일종의 재능이라던데.” 만년 전교 2등의 뒷담화를 하는 친구들을 말리기 위해 끼어든 지호. 그런데, 알고 보니 당사자가 뒷담화를 다 듣고 있었다. 심지어 뒷담은 친구들이 깠는데― “아까 걔들보다, 너 같은 애들이 너 기분 나빠.” “…….” “아까 걔네처럼 대놓고 동정하는 것보다, 너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진다홍
툰플러스
총 4권완결
4.5(123)
하루아침에 토끼가 되어버렸다. 조루 아니고 진짜 토끼가. 문제는 5년 된 애인이 같은 토끼가 아니라 호랑이다. *** “있으면 대답해야지.” 육식동물이 사냥하듯, 소리 없이 한 귀퉁이에 그가 자리를 잡았다. 그러고는 이불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 그 안으로 덜덜 몸을 떨고 있는 토끼가 보였다. 연분홍빛의 조그마한 토끼가. “토끼?” “으흐……!” 올망졸망한 눈으로 토끼가 된 은호가 이범을 올려다보았다. 곧 은호의 눈이 충격으로 물들었다. “흐윽,
소장 1,500원전권 소장 9,900원
뮤나나
녹턴
4.6(392)
모든 방면에서 월등히 뛰어난 알파들은 알파 자식에게 부와 권력을 세습해 그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했다. 하지만 알파를 낳을 수 있는 오메가는 전체 인구의 약 5% 가량으로 개체수가 현저히 적어 그 가치와 희소성이 높았다. 이에 알파들은 대부분 짝을 짓지 않고 가문 내 오메가와 관계를 맺어 대를 이어왔다. 이를 알파 가문의 ‘친족 오메가 공동소유’ 관습이라 부르며 현재에 이르러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형태로 받아들여진다.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스테고사우루스
라피스
4.5(157)
다섯 살이 되던 해, 서이을은 휴게소 주차장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줍는다. 강아지에게 곤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을은 모든 일상을 곤과 함께한다. “곤,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금방 올게.” 언제나 이을을 기다려주었던 강아지 곤은 이을이 만난 지 20년을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를 사러 간 사이 사라진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이을은 곤의 소식을 접한다. “나, 나 곤이. 고, 곤이.” “네가… 곤이라고?” 강아지인 줄로만 알았던 곤은 수인이었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7,500원
캐슈
B&M
4.7(107)
며칠째 아파트 주차장을 서성이는 작은 고양이가 설국화의 눈에 밟힌다. 삐쩍 마른 몸에 눈도 뜨지 못하는 모습이 설국화의 측은지심을 자극한다. “탄은 어때?” 고양이의 임보를 결정한 설국화는 그 작은 아이에게 ‘탄’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한 탄은 놀라울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데. 이상하게 몸이 커질수록 더욱 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드러낸다. 입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어느 날, 설국화는 또 한 번 탄에게 마운팅을 당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그루 외 1명
디앤씨웹툰
4.9(444)
웹툰 <청사과 낙원> 시즌1과 시즌2 사이 어딘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야기. *봄, 명재원 “매화.” 맥락 없이 끊긴 허밍 틈으로 무심코 튀어나온 이름은 희게 튼 입술 새에 걸려 잠시 입안을 맴돌았다. “양매화구나.” 참 봄 같은 이름도 다 있다. *여름, 여난 ‘좋아하는데 왜 감춰?’ ‘좋아하니까 감추는 거지.’ ‘…….’ ‘아무나 들여다보는 게 싫으니까.’ 그 마음을 십분 이해한다는 듯, 짙은 눈동자에 흐린 음영이 배었다. 뭐라
소장 6,000원
4.6(153)
어릴 적 사고로 부모를 여읜 영도는 장학금이 없으면 학교를 다니기 힘든 형편이다. 가난과 결핍을 들키는 걸 죽도록 싫어하는 영도의 사정을 아는 것은 담임뿐. 영도는 제 비밀을 지켜주며, 제게 장학금을 주려 노력하는 담임선생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문제아 은섭의 짝이 된다. 별 반응도 안 해주는데 자꾸만 제 곁을 맴도는 은섭을 좋아하게 된 영도. 그러나 열아홉 두 사람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이 아니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알기 전으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