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서재원은 파트너 김창선과 함께 청영저수지로 향했다가 자동차 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저수지에 빠져 죽기 직전, 김창선은 재원에게 자신이 “북산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으며, 자신이 죽더라도 재원이 자신의 뒤를 이어 범인을 잡아줄 것을 부탁한다. 파트너를 잃고, PTSD로 종종 다리를 절게 된 재원은 복직과 동시에 창선의 유언에 따라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던 중, 수상한 흥신소 직원 이도해와 만난다. 이도해는 자꾸만 재원의 곁을 맴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