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기
텐시안
총 5권완결
4.7(112)
“청아. 지금까지 네가 했던 실수 중에 가장 큰 게 뭐야?” 너를 사랑하는 거. 그게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다. 마음을 자각하자마자 깊게 묻어 둬야 했던 나의 첫사랑. 나는 친구란 이름 아래서 목원을 사랑하고, 탐하고, 초라해졌다. 너에게만은 불쌍한 내 인생의 밑바닥을 보여 줄 수 없다. 동정받기 싫다. “코끼리는 점프를 못 한대.” “왜?” “이유는 몰라, 나도. 그냥 생각났어. 내가 코끼리 같아서.” “왜?” “나도 못 하는 게 있거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2,500원
해태
비욘드
총 4권완결
4.7(232)
간식을 사먹기 위해 들렀던 편의점에서 류서우는 차주원을 만난다. 자신의 존재를 모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름까지 부르며 친근하게 구는데···. “너한테서 좋은 향기 난다.” 무섭게 생긴 외모와 달리 서우에게 낯선 칭찬을 한다.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주고, 흐르는 코피를 닦아주는 등 무심한 듯 친절하게 군다. 개수인으로 후각이 예민한 주원은, 퀴퀴한 남자애들 사이에서 혼자 뽀송뽀송한 서우에게 관심을 가지고 친구가 되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장 400원전권 소장 10,500원
갓노식스
나일
총 3권완결
4.8(224)
침착하고 어른스럽지만 만성 자신감 부족에 시달리는, 높이뛰기 선수 ‘체이크’. 어느 날 친구와 함께 간 파티에서 교내 미식축구 팀의 주전 쿼터백이자 명실상부한 최고의 킹카 ‘리암’과 안면을 트게 된다. 리암의 여자 친구이자 발레 유망주인 ‘레다’를 짝사랑하는 체이크는 리암의 접근이 탐탁지만은 않지만, 리암 자신으로부터 그와 레다는 사귀는 ‘척’을 할 뿐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다른 사람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유독 자신의 앞에서만 솔직하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300원
MM09
BLYNUE 블리뉴
4.6(110)
#인소감성 #아이돌망상글빙의 #게임시스템 #사대천왕 #수에게모두감길예정이공 #고생길열렸수 [당신은 천랑고 1학년 E반으로 전학 왔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사대천왕을 당신의 친구로 만드세요!] 여동생이 쓰던 아이돌 망상 글에 빙의했다…! 사대천왕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주인공은 여동생인 ‘차민재’여야 하는데 왜 그 역할이 자신에게 온 건지 혼란스럽기만 하고,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일단 시스템 창의 명령에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며 사대천왕과 친구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쓴은
링크
총 2권완결
4.8(196)
*본 작품에는 비도덕적,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작품 내 등장하는 지명 및 상호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닭공 #닭쫓수 #트라우마있공 #트라우마있수 #공이었수 #쌍방구원 #섬탈출물 기진의 새 업무는 닭싸움 무대 출입 관리였다. 닭싸움(鬪鷄). 동물로 하는 닭싸움이라고 생각했건만. 이제껏 닭으로 불리던 그들은 모두 사람이었다. 발목에 구속구를 차고, 연결된 쇠사슬은 주인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스테고사우루스
라피스
4.5(157)
다섯 살이 되던 해, 서이을은 휴게소 주차장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줍는다. 강아지에게 곤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이을은 모든 일상을 곤과 함께한다. “곤,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금방 올게.” 언제나 이을을 기다려주었던 강아지 곤은 이을이 만난 지 20년을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를 사러 간 사이 사라진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이을은 곤의 소식을 접한다. “나, 나 곤이. 고, 곤이.” “네가… 곤이라고?” 강아지인 줄로만 알았던 곤은 수인이었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7,500원
캐슈
B&M
4.7(107)
며칠째 아파트 주차장을 서성이는 작은 고양이가 설국화의 눈에 밟힌다. 삐쩍 마른 몸에 눈도 뜨지 못하는 모습이 설국화의 측은지심을 자극한다. “탄은 어때?” 고양이의 임보를 결정한 설국화는 그 작은 아이에게 ‘탄’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한 탄은 놀라울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데. 이상하게 몸이 커질수록 더욱 심한 분리불안 증세를 드러낸다. 입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던 어느 날, 설국화는 또 한 번 탄에게 마운팅을 당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사틴
블로이
4.8(294)
우주 어딘가와 지구를 연결하는 게이트에서 ‘크리처'라고 불리는 괴수가 뚝뚝 떨어지는 난세의 시대. 기자인 도영은 세계의 비호를 받으며 영웅시되고 있는 에스퍼, 그리고 통합 에스퍼-가이드 사령부(UEFC)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는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해외로 유배당하듯 쫓겨난다. 그러나 비행기에 타기가 무섭게 트라우마로 인한 발작에 빠지고, 눈을 뜬 곳은 다름 아닌 UEFC. 도영은 그곳에서 사강준, 사이준 형제를 만난다. “당신은 가이드입니까?”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박격
블릿
4.8(236)
#로코물 #호랑이공 #미남공 #(약)내숭공 #어리광부리공 #연하공 #동정공 #겉말랑속바삭공 #지옥의주둥아리수 #얼빠수 #안돼돼돼수 [한국대공원에서 사육사에게 상해를 입힌 뒤 탈출한 한국 호랑이 '강산'의 행방이 묘연해 인근 주민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동물원 사육사로 일하던 배우리의 손에 애지중지 길러진 호랑이, 강산. 부서 이동으로 제 곁을 떠난 우리를 그리워하며 시름시름 앓던 끝에 가출을 감행한다! 이 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800원
은도담
4.8(101)
이유를 알 수 없이 동료들에게 배신을 당했다. 나를 죽이려드는 그들에게서 달아나던 도중 인간을 해치는 델타 종을 마주쳤다. 동료들이 델타 종에게 무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았고, 이제는 내 차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나를 돌아봤을 때는 가슴이 아리도록 따뜻한 눈빛이었다. ‘그것’은 천천히, 천천히 내게 다가와 나를 조심히 들어 안았다. 나의 뒷머리를 커다란 손으로 감싸고, 늘어진 내 머리에 제 뺨을 애틋하게 기대었다. 내가 너
소장 3,000원
남예소
시크노블
4.2(103)
소위 ‘망겜’이라 불리는 MMORPG 게임 ‘위그드라실 온라인’의 공공의 적, 빌런 유저 씨디가 각종 비매너 플레이로 악명을 펼치고 있었다. [전체] 씨디: 내가 1300년 빨리 태어났어야 했어 에밀레종 만들 때 추가토핑으로 이미르 갑니다 하고 가마에 쳐넣어야 하는데 씨벌놈아 질량이 있는 모든 물질엔 중력이 있다더니 이미르 씹새끼한테는 유독 큰 중력이 작용하나 보다 내 주먹이 자꾸 이미르 서 있는 데로 처날아가려는 거 보니까 그를 피해 가며 평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