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눈 떠보니 판타지 세상 속. 어떻게든 잘 적응해서 현실로 돌아가는 게 아랑의 꿈이다. 그런데 괴물 늑대가 날 따르지 않나, 이번엔 용까지 꼬이고, 기사도 꼬이고 죄다 나한테 다가오는 거지? 나 무사히 돌아갈 수 있는 거지? 가지고 있던 요리 실력을 뽐냈기로서니, 메인이 BL(Bob Life)가 될 뻔했네. 이거 판타지 세계잖아? 장르 헷갈리면 안 된다고? 사랑도 쬐금, 복수는 찔끔! 아랑이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자! 아랑의 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