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빈 외 1명
링크
총 23권
4.9(876)
‘난 길라잡이가 되는 게 꿈이야. 익수님을 지키고 인도하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 길라잡이란 이름도 멋지잖아.’ 반월은 꿈에 대해 말하면서 쑥스럽게 웃었다. 산하는 반월이라면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밝고 착하니까. 남들을 위해 사는 삶이 반월과 어울린다고 여겼다. 하지만 길라잡이가 되겠다던 어린 소년은 악수가 되어 버렸다. “반월이가 돌아올 방법은? 없어? 정말? 하나도?” “사특한 짐승이 깃든 몸입니다. 길라잡이가 정화
소장 3,500원전권 소장 80,500원
천유성
문라이트북스
총 4권완결
4.4(264)
** 본 도서에는 공 외의 인물과의 강압적인 관계 및 폭력적인 장면, 윤간 등의 트리거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인은 팔자가 사납고 복이 없다고 했는가? 예르넨 헬리오만큼 그 말에 들어맞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는 황제의 금지옥엽 막내 황자로 태어나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영예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러니까… 열네 살까지는 말이다. 오메가로 발현하지 못한 예르넨은 황제 내외의 서거 후 배다른 형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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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
시크노블
4.6(420)
제석천의 부름으로 달에 가 선단(仙丹)을 만들었다는 달토끼. 그리고 지상에 남은 유일한 달토끼의 후손인 은성은 요괴들을 위한 약을 지어 준다. “달토끼 약방 맞습니까? 옥칠성 씨를 만나러 왔습니다.” 어느 날, 신묘한 달토끼 약방에 ‘좋은 기운’을 풍기는 한 사내, 주혁이 찾아온다. 그는 이마에 생긴 원인 모를 붉은 점의 치료 방법을 묻는다. “혹시 동정이세요?” “설마, 동정남에게만 찍히는 낙인 같은 건가요?” 그것이 동정인 남자를 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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