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선
위트북
5.0(3)
자신이 보던 네임버스 기반 소설에 빙의한 우연. 이 기회에 최애인 ‘유한’을 만나 그와 연인이 되어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어느 날, 우연의 목에 다른 사람의 네임이 새겨지게 되는데…. * “…그래서 뭐가 심했다는 거야?” “아, 그냥 첫 만남 때 무작정 달려들었던 거 말이야.” 우연은 벌써 끝난 키스에 아쉬움을 삼키고 웅얼거렸다. “그래서 말이야 한아, 우리 이렇게 끝낼 건 아니지?” 나 하고 싶어. 우연이 유혹하듯 유한의 귓가에 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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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냐
블랙아웃
총 2권완결
3.9(16)
인간의 키스를 받은 인어. 달이 차오르는 밤이면 두 다리가 생기고, 인간의 고기를 먹은 인어는 사람의 언어를 얻는다. 셋째 형의 취미 사업으로 아쿠아리움 운영을 이어받은 에녹, 만월이면 두 다리가 생기고 인간의 말을 뱉을 수 있는 우연을 마주한다. "저건 좀 인간 같지 않나?“ 그 때문인지 에녹은 우연에게 강한 관심을 보인다. 네 얘기가 듣고 싶어, 우연. 서로를 향한 감정을 무어라 정의할 수 있을까. 시리도록 푸른 수족관 속 만남. 그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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