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진
페로체
총 76화
5.0(2,149)
마성가의 수장이었던 아버지가 죽고 저택이 화마에 쌓였던 날 마재승은 기억을 잃었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가운데 그의 곁에 남은 자라고는 오로지 한 명, 사건의 용의자 신우뿐. 끝없는 불안과 외로움에 시달리고 굴지의 그룹 후계자라는 타이틀 탓에 친구 하나 사귀기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갑자기 찾아온 러트. 그렇게 눈을 떴을 때, 재승은 혼자가 아니었다. * “한 번 더 하죠.” 싫었으나 좋았다. 첫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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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령
BLYNUE 블리뉴
총 213화
4.8(4,795)
#현판아카데미물 #회귀했공 #입덕부정공 #애증품공 #빙의했수 #탑이었수 #과거문란수 #빙썅수 #지랄강수 “가질 거면 가져. 하지만 공평해져라.” “무슨 말씀이신지…?” “나를 갖고 싶다면, 너도 너를 줘야지.” 현대 판타지 소설에 빙의했다. 빙그레쌍X 조연인 척하다가 주인공 뒤통수를 후리는 최종 흑막한테. 문제는 진상 풀이를 읽기 전에 빙의해 버렸다는 점. 내가 몸 주인이 아니라는 게 들키면 가문에 참살 당할 거다. 빙그레쌍X 흉내를 안 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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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엄체크펭귄
로즈힙
4.6(57)
2차 진화를 맞이한 지구의 생물종. 그리고 그로 인해 지구의 주권을 두고 발발한 ‘주권 전쟁’. 진화된 동식물과 치르는 전쟁의 주요 전력은 진화한 인류, 신인류다. 신인류로 태어났다면 당연히 전쟁에 참여해야 한다는 사상이 지배하는 사회. 그 속에서 예지 능력을 타고난 신인류, 한제노는 전쟁은 무슨, 배우가 되고 싶다. 신인류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에서도 셰익스피어 희극을 독백하던 그는 기어코 민간인 신분을 지켜내 대한예술대학에 진학하고야 마는데….
소장 8,300원
마그넷
시크노블
총 2권완결
5.0(5)
“야! 자전거!” 13년간 ‘스노우 필드’에 갇혀 있던 이담은 천둥벌거숭이 같은 전학생 현호에게서 새로운 색을 보았다. 현호는 이담이 무려 여섯 살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바다를 그대로 담은 영롱한 물빛이었다. “이런 건 친구가 다 해 주는 거야.” “당번이 하는 거거든.” “당번이 비실비실할 경우는 또 다르지.” 현호와 이담은 뒤에서 일등과 만년 일등. 축구 덕후와 책벌레. 파워 인싸와 자발적 아싸. 그야말로 물과 기름, 개와 고양이처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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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속성
4.6(30)
“내가 댈게. 나한테 넣으라고, 그럼!” 베타인 호얀은 제가 입 밖으로 뭘 싸지르고 있는지 알면서도 스스로 외면했다. “씨발 네가 역겨워도 어쩔 건데? 러트라며, 아프다며! 선택해. 불쾌하게 동정 떼고 안 아플 건지, 그냥 앓을 건지!” “……진심이야?” 그때 호얀은 알아봤어야 했다. 친구라는 놈은 사실 저를 오래전부터 욕망해 왔으며, 이 상황 자체가 놈이 유도한 바였음을. “그럼, 엎드려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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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삼맥
미열
총 3권완결
4.8(13)
[Web 발신] **0509 정나라 마법소년 기한 내 등록 필히 엄수 문의 커피家천원 “마법소년이요? 제가 언제요?” “그때 와이파이 쓰면서 개인 정보 입력할 때 ‘추후 마법소년이 되는 것에 동의하시겠습니까?’에 ‘예’ 누르셨던데요?” 어느 날 카페에서 와이파이 잘못 썼다가 팔자에도 없는 마법소년이 된 정나라. 그런데 상대해야 할 빌런이 ‘쓰레기’다? 마법 도구는 무려 빗자루와 쓰레받기. “안 돼요. 저 알바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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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6(58)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6,600원
안지호
나일
4.7(76)
제대 후 복학한 펜싱 선수 주한결은 동아리에 새로 들어온 선배, 아닉스와 만난다. 한결은 계속 수상쩍게 굴면서 제 신경을 긁는 아닉스가 탐탁잖다. 그는 한결의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한결과 다른 여학생의 연애를 부추기고, 결국 한결은 그런 그에게 더는 참견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 그러나 아닉스가 한결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라이벌과 펜싱으로 한판승을 따낸 후부터, 한결은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아닉스와 시간을 보낼수록 그에 대한 호기심은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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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운
블릿
4.7(179)
#각양각색의 인외공이 등장하는 중단편 모음집 〈지옥〉 #악마공 #미인공 #계략공 #사제수 #굴림수 #모브플 #피스트퍽 #피어싱 #투명화 “사제란 자가 어찌 길거리 창부보다도 천박한 것이냐. 응? 이 음탕한 몸을 여태껏 사제복 아래로 감추고 있었던 거야?” 악마들을 퇴마하며 살던 엘리트 사제, 리암은 악마의 정액을 받아야만 몸에 들끓는 흥분이 사라지는 저주에 당한다. 매일마다 들이닥치는 악마들을 상대하며 이율배반적인 쾌락을 갈구하던 어느날.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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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봄
모드
총 6권완결
4.8(1,334)
대대로 단명할 팔자를 타고 나는 서씨 가문. 유일하게 운명을 비껴간 승주는 원래라면 귀신을 보지 못하는 몸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옆집에 살던 형, 김무흔과 한 침대에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승주 너 어제 많이 울더라.”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 하룻밤. 그날 이후 승주의 영안(靈眼)이 트였다. 전도유망한 퇴마사 가문의 장남, 무흔은 책임지고 그런 승주를 지켜 주겠다고 하는데……. “네가 다치는 것보단 그게 나아.” 한쪽은 악귀에게 단명할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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