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와상상
비올렛
총 3권완결
4.2(20)
“왜 가만히 보고만 있어?” “어…?” “형, 이리로 와.” 그의 손길이 내 뺨에 닿자 참았던 숨을 들이켰다. 뒤늦게 혈 향이 맡아졌다. 그의 몸을 적신 붉은 피가 눈에 들어왔다. 명백한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래서 뻔한 질문을 던졌다. “황제 폐하를, 죽인 거야?” 목소리가 한심할 정도로 떨려왔다. 이미 온몸에 힘이 풀려 서 있기조차 버거운 상태였다. 그런 나를 커티스가 안쓰러운 듯이 내려보았다. “그래.”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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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가루
미열
총 2권완결
4.0(26)
"어차피 그 모든 것은 당신의 것이 될 겁니다. 저 역시 말이죠." 귀족가의 장남으로 환생한 로이스는 어린 나이에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이 세상이 판타지 소설 속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조국 에두아트 제국이 향후 전쟁으로 멸망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망국의 귀족이 되지 않고 가족과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전쟁 패배의 원인이 될 황자의 교사가 되어 황자를 직접 교육하고 미래를 바꾸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직접 만나 본 황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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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
3.9(20)
"비록 이번엔 내가 죽겠지만…. 다음번에 만난다면, 그땐 반드시 내가 널 죽여 주마. 살려 달라고 애원할 정도로 고통스럽게 말이다!" 이호르 비욘은 비천한 신분으로 가짜 황제 행세를 한다. 살기 위한 발악이었다 해도 누군가에게는 그 선택이 위선으로 느껴질 터. 진짜 황태자, 라히슈어 틸로프가 황위를 계승하기 위해 궁으로 돌아오며 이호르 비욘의 재위도 끝나게 된다. 이호르는 정당한 황위 계승자인 라히슈어의 손에 죽으면서 다음 생에 그를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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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얀
B&M
3.8(101)
<키워드> 궁정물, 판타지물, 서양풍, 시대물, 차원이동/영혼바뀜, 왕족/귀족, 신분차이, 달달물, 다정공, 강공, 집착공, 미인수, 다정수, 강수, 외유내강수 <1권> 아버지는 군인이셨다. 어머니 또한 군인이셨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나는 그런 집안의 막내다. 막내? 귀여움 종결자? 응석꾸러기? 금지옥엽? 그게 다 뭔가. 인생 이십칠 년 동안 들었던 말은‘명령엔 복종한다.’,‘ 하극상은 죽음이다.’, ‘행동은 3초 이내에.’,‘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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