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코코아를 갖다 준대! 언제 올까? 금방 올까? 빨리 왔으면 좋겠다. ‡줄거리‡ 버려진 곳,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 무법의 공간인 폐허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린은 어느 날 우연히 아몬을 만나 바빌론에 있는 그의 저택으로 끌려간다. 겁먹은 린이 공격적으로 돌변해 할퀴고 도망쳐 숨자 분통을 터트리는 관리인의 호소에 아몬은 고양이 하나 다루지 못한다고 코웃음을 칠 뿐이다. 그는 린을 ‘키티’라고 부르며 먹을 것으로 환심을 사고 살살 달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