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의 불시의 사고로 생을 마감한 안시윤. 눈을 떠 보니 24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와 있다. [시윤이 힘겹게 눈동자를 돌려 확인한 곳에는, 엄마가 계셨다.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었던 사람. 시윤의 엄마, 살아계신 엄마였다.] 발현통. 24살의 세상에서 눈을 뜬 시윤은 그가 지독히도 증오하는 오메가라는 형질로 발현해 발현통을 겪었다. 우성 알파 도우진. 시윤이 과거로 돌아오기 전, 이전 생에서 결혼했던 남자. 하지만 그와의 끝은 이혼이었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