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리
비숍
4.1(10)
고교 시절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유망한 농구선수였던 정은성. 그는 불행한 이유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선수 생활을 접고 모두와 연락을 끊는다. 이후 농구라면 쳐다보기도 싫어 도망치듯 시작한 방송사 예능국 일은 생각보다 잘 맞았다. 그래서 앞으로 농구공 따위, 분명 잡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같이했던 친구 차의주가, 자신이 소속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등장하기 전까진. *** “그럼,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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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주
B&M
총 2권완결
4.3(31)
1995년, 그해. 나는 누구보다 추워 보였던 그 애에게 말을 걸었다. 백설공주처럼 까만 머리에 하얀 얼굴을 하고 웃을 때는 숨기듯 입을 가리던 그 애. 마치 겨울에 내린 눈처럼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았다. 그럼에도 어린 마음에, 봄이 찾아온 느낌이었다. “너 갑자기 사라지지 마.” “응. 약속할게.” 종수는 오직 나만을 밀어 내지 않고 가까이했다. 애들은 물론 어른들도 그 애를 어려워하는 것 같았다. 묘한 우월감에 가슴이 벅차올라 내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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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정
젤리빈
4.8(4)
#현대물 #스포츠 #친구>연인 #오해/착각 #질투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잔잔물 #무심공 #미인공 #순진공 #순정공 #짝사랑공 #천재공 #무심수 #순진수 #소심수 #허당수 #평범수 #얼빠수 태수는 살을 빼려고 시작한 권투에서 재능을 인정 받고 프로 데뷰를 위해서 노력해왔다. 그러나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정민이라는 아이가 나타나고 체육관의 관심은 모두 그에게 쏠린다. 화사한 외모와 권투 실력을 자랑하는 정민은 금세 태수의 실력을 따라잡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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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벨노블
총 3권완결
4.1(318)
시작은 으슥한 밤이다. 축구선수 남지웅은 길을 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의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따랐다. 남지웅은 더 열심히 걸었다. 그러자 뒤따라오는 발걸음도 더 열심히 걸었다. 위기감을 느끼고 빨리하던 걸음을 더 높여 보지만, 뒤따르는 이는 그보다 훨씬 더 빨랐다. 낯선 인물은 남지웅을 끌고 갔고, 결국 강압적인 관계를 갖게 된다. 남지웅 인생의 충격적인 터닝 포인트다. 하지만 다시 볼 일 없을 거라고 여긴 낯선 인물을 국가대표 룸메이트로 재
소장 4,500원전권 소장 1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