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채
연필
총 2권완결
4.8(22)
가이드에게 인권이란 없는 세상에서 시오에게 지켜야 할 존재는 오로지 동생 테르뿐이다. 에스퍼의 성노예나 다름없는 ‘선별인’ 신세를 면하기 위해 애를 쓰던 시오는, 동생이 선별인이 되자 지옥이나 다름없는 에스퍼의 집으로 향한다. “누가 가이드를 흘리고 갔네?” 그러나 운 나쁘게도 동생보다 에스퍼, 에루티오를 먼저 맞닥뜨린 시오. 시오는 그에게서 벗어나려 하지만……. “이런 냄새로 여기 온 걸 보면 먹어 달라는 거 아냐?” “나, 나는 동생을 찾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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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경
페일블루
4.6(34)
「대출 거래 약정서」 라는 상단의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자그마한 크기로 주르륵 이어진 글자들을 읽어 내리자 아찔함에 절로 눈을 질끈 감았다. 아버지의 이름, 나의 이름, 그리고 12억 5000만 원. 실제로 단 한 번도 만져 본 적 없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무어라고 따지고 싶은 말은 한가득인데, 너무 그 아찔한 숫자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 “너랑 하기 싫어. 이제는…. 싫다고.” “섹스?” 노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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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션
위트북
5.0(2)
가상현실 게임 [레전드 오브 더 월드]에 접속한 연우. 그는 전설급 아이템을 손에 넣기 위해 어렵게 얻은 정보를 따라 NPC 유건을 찾아간다. 하지만 막상 마주한 유건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는데⋯⋯. “근데 어쩌지. 조건이 바뀌었는데.” “바뀌었다고요?” “어, 푸른 늑대 꼬리 5,000개로.” “예?!” “혹시 모르지, 기분 좋아지면 그냥 줄지도. 나올 때까지 열심히 빨아봐.” “자, 잠깐만요. 여기서요?” 결국 그의 제안에 발을 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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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즐링
윤송블린
4.3(11)
국세 탈루와 공작 살해죄로 멸문당한 에르넬 자작가의 차남 루시안. 홀로 살아남은 루시안은 노예로 팔려 가던 중 살해된 공작의 아들, 카이든 베젤티크에게 붙잡힌다. “살려… 살려 주세요. 뭐든 다 하겠습니다. 뭐든 다 할 수 있어요.” “그래…. 네가 할 만한 일이 있긴 하지.” “그게, 무, 무슨….” “어차피 늙은 변태한테 팔려 바쳐질 몸뚱이였잖아. 대상만 바뀌게 된 것뿐이니 별로 놀랄 일도 아닐 텐데.” 노골적인 말을 내뱉은 사람이라기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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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쏘세지
에오스
3.3(12)
#몸정맘정 #일공일수 #더티토크 #하드코어 #고수위 #인공로봇 #AI지능 #계약연애 [안녕하십니까. <애인 AI 케피탈>의 상담사 이인애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혹시, 할부 6개월 무이자 애인 대출도 가능한가요?" [네, 고객님. 가능하십니다만. 어떤 상품으로 도와드릴까요?] "최상급 S급으로다가요. 무조건 S급이여야해요." [아, 고객님. S급은 약정기간이 1년입니다만. 괜찮으실까요?] "네, 1년이면 딱 좋네요." [기능은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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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사리
여름의BL
4.0(24)
키워드 #시대물 #동양물 #질투 #오해착각 #귀족 #전쟁 #역키잡물 #재회물 #계약 #신분차이 #나이차이 #삽질물 #애절물 #수시점 #애절물 #미인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광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순정공 #상처공 #존댓말공 #평범수 #무심수 #연상수 #도망수 #능력수 “그건 또 뭐야, 남편 대신 삼으려고?” 화가 난듯 이글거리는 눈빛과는 달리 킥, 장난스러운 어투로 말을 툭 던지더니 무릎 위에 올려놨던 투박한 내 손을 잡아챘다. “기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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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카오리 외 1명
울프노블
3.0(9)
"당신은 오늘부터 제 신부가 되어야겠습니다." 친구의 막대한 빚보증을 대신 서 버린 아사카와는 그 빚의 담보로 카리스마 넘치는 귀축 정신과 의사 나루사와의 집에 갇히고 만다. 그리고 3개월 동안 자기의 신부가 되어 각종 봉사를 하게 된다. 물론 성적인 봉사도 함께. 남자인데도 신부라고 불리는 굴욕을 견디면서,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그곳을 빨리고 물리며 이상한 쾌감에 빠져드는 아사카와. 하지만 빚을 돌려받겠다는 사람치고는 아사카와에게 범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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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임무황태
이색
3.6(14)
*이 글에 나오는 인물들은 일반 범주를 넘어선 상식과 도덕관을 지녔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날,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던 형의 연락이 끊어지고 행방을 알 수 없게 되면서 서반오는 퇴사를 했다. 송별회 겸 회식을 한 뒤, 집에서 일어나 보니 낯선 남자 이상을 마주하게 된다. 이상은 나를 죽이러 왔다고 한다. 그런데 어째선지 그는 나를 찌를 생각은 안 하고 내 얼굴만 뚫어져라 보면서 말했다. “네 얼굴이 마음에 들어서 일단 구경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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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담후
블릿
4.3(259)
#사채업자공 #미인공 #내숭공 #복흑계략공 #너는다계획이있공 #미남수 #얼빠수 #계약 #달달물 애인과 평온한 삶을 가지는 게 목표인 재선 매일 출근하던 직장이 갑자기 문을 닫아 실업자 신세가 된다. 막막한 현실에 실의에 빠진 채 집으로 돌아오지만, 설상가상으로 집에 돈이 되는 걸 전부 들고 급하게 도망간 애인의 흔적 뿐. 게다가 등 뒤에 후광이 비칠 정도로 미인인 사채업자는 애인이 자신을 보증인 삼아 막대한 빚을 졌다며, 이를 갚아야 한다고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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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웬스
BLYNUE 블리뉴
4.9(717)
*본 작품은 <전마>의 리버스 버전 외전입니다. #잔잔 #달달 #개그 #합방은1공씩 #일수다공 #1주인5노예 다섯 명의 노예들에게 사랑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연주인. 요즘들어 소싯적?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자꾸만 구멍을 지분대는 김서도에게 자길 안아 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하는데…. 그로 인해 연주인의 노예들 사이에선 누가 먼저 할 것인가를 두고 순서 경쟁이 벌어진다! [미리보기] “저 안아보실래요?” 맨몸에 가운을 걸치던 사람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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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트
WET노블
4.3(310)
※ 2020년 2월 18일 <프로미스드(Promised)> 본문 일부가 수정되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고객님들께서는 내 서재에서 삭제하신 후 재다운로드하시면 수정된 파일로 감상이 가능하십니다. 로잉험의 국왕 아르미어드는 제 잘못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라우렐드 기탄마이어를 거두고 소중히 기른다. 라우렐드는 그를 존경하며 따르지만, 아르미어드는 그가 성인이 된 이후 갑자기 그를 냉대한다. 그에 라우렐드는 그를 향한 연정마저 일찍이 체념하고 그 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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