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카와 호타루 외 1명
크림노블
4.0(1)
나오의 얼굴을 물끄러미 본 타카자와가 ‘정말 좋아졌어.’라고 중얼거렸다. 나오는 아토피로 괴로워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네.’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전학 간 학교가 지금도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면 취재할 가치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타카자와는 앞으로의 병원 경영에도 활용할 수 있는 힌트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늘 활발하게 작동하는 안테나를 반응시켰다. 역시 민완 컨설턴트다. “아마 변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당시의 담임 선생님이 지금도 교편
소장 3,800원
토리타니 시즈 외 1명
리체
4.3(20)
여길 봐, 아주 뜨겁고 단단해졌어. 미인 서장 아키모리는 친구에게 배신당한 이후 일에 몰두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아키모리는 수사를 위해 방문한 러브호텔에서 미소년 색기 혼령 미나토에게 빙의당한다. 혼령에게 수사 협력을 조건으로 남자와의 하룻밤을 강요당한 아키모리! 게다가 혼령이 지목한 하룻밤 상대는 옛 친구이자 지금은 견원지간인 관리관 키리가야였다. 어쩔 수 없이 수치심을 무릅쓰고 키리가야를 유혹했더니, 웬걸! 의외로 유혹에 넘어온
이케도 유코 외 1명
울프노블
3.5(4)
갓 스무 살이 된 호죠 그룹의 상속자 치사토는 예쁘장한 외모와 똑똑한 두뇌로 남부러울 것 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온실 속에서만 자라 연애감정을 모른다는 것! 과보호에 지친 치사토는 급기야 가출을 감행하고, 얼떨결에 자신의 가출을 도와준 무뚝뚝한 남자 타츠노에게 두근거림을 느낀다. 막일꾼으로 일하던 타츠노의 요리 실력을 눈여겨본 치사토는 호죠 그룹의 재력과 인맥을 이용하여 그가 셰프로서 일할 수 있도
소장 2,500원
마츠유키 나나 외 1명
3.7(3)
너를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불행이든 감당할 수 있어――. AR 석유연구소에 근무하는 사토는 같은 부서의 유능한 선배 오토나시를 짝사랑하는 중. 그러나 어느 날 아침, 다짜고짜 화장실의 신에 빙의되어 주위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존재가 되어 버린다. 관계가 깊은 사람일수록 영향을 받는지 단순한 회사 동료조차 발기부전에 이르는 걸 목격한 사토는 일방적이라고는 해도 좋아하는 오토나시의 안위를 걱정하는데……. 하필이면 이런 상황에 오토나시가 고백하고
소장 3,500원
칸나기 사토루 외 1명
1.8(4)
“같이 도망치자.” 모든 것을 버리고 둘이서 먼 곳으로 가자. 고등학교 2학년의 겨울, 그렇게 약속했던 이즈미의 연인 나루세는 끝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나루세는 말없이 외국으로 떠나고, 이즈미는 열병처럼 앓았던 첫사랑의 배신에 큰 충격을 받는다. 10년 뒤, 유명 어패럴 기업의 후계자로서 일에 매진하던 이즈미. 이즈미는 중요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에서 한 디자이너를 불러들이지만, 디자이너 키리시마는 다름 아닌 나루세였다! 차가운
4.3(3)
——너랑 만나서 다행이야. 두 번 있는 일은 세 번 있게 마련이다?! 인생은 삼세 번―?! 온천에서 헤어졌을 터인 영감 요정이 다시 미와 앞에 나타났다. 아무래도 미와의 동기인 초절정 꽃미남 하시즈메에게 진짜로 빠진 모양이다. 미와가 하시즈메와 접촉하는 걸 싫어하는 와타세와 싸우고, 제멋대로인 영감은 질리지도 않고 미와에게 들러붙는 바람에 사태는 복잡해진다. 그러는 와중에도 와타세는 3일에 한 번, 성교를 강요당하는 미와를 위해 울적한 감정을
4.2(13)
음마에게 씌었다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을 뛰어넘어, 부하인 와타세와 연인이 된 미와. 그러나 이 무슨 조화인지 영감 요정이 컴백! 이번엔 다른 사람한테도 모습이 보인다고?! 서로 뜻이 안 맞는 와타세와 영감 때문에 골치가 썩는 와중, 미와는 다시금 남자를 끌어당기는 몸이 되고 만다. 반응하기 시작한 동료들, 그리고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소문이 자자한 제2 연구실 실장 시노자와의 표적이 되고 만 미와&영감. 질투와 걱정으로 제정신이 아닌 와타세는 과
대대로 불상을 만드는 가문에 양자로 들어와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뜻에 따라 수련을 거듭하던 아마네는 런던에서 마지막으로 얻은 자유 시간에 매혹적인 백작, 주드를 만난다. 단 사흘간의 자유, 속세를 떠나기 전의 마지막 유흥. 그러나 주드의 정열적인 구애는 일에 정진하겠다는 아마네의 결심을 허물어뜨리고, 결국 주드를 피해 일본으로 달아난 아마네는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그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백작공 #재벌공 #적극공 #다정공 #상처
카타기리 바바라 외 1명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지키던 청년 아이야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마피아 세르지오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자신의 친아버지는 사실 마피아의 수령이며,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그의 부하 세르지오와 결혼해야 한다는 것. 세르지오는 아이야가 남자라는 것에도 굴하지 않고 다짜고짜 그를 이탈리아로 끌고 가지만, 익숙지 않은 여장과 이복형제 발레리오의 방해로 아이야의 주변에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 바바라 카타기리의 <마피아 시리즈> 제1탄! (※
유우키 에스 외 1명
3.6(5)
짝사랑하던 소꿉친구 토모키가 결혼한 날 밤, 카젠은 술김에 몸을 던지듯 그의 동생 쇼고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로부터 3년, 카젠은 쇼고가 자신을 연모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토모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쇼고의 다정한 미소와 섬세한 마음씀씀이는 서서히 카젠의 마음속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 되지만……. “형이 모를 뿐이지, 나도 실은 굉장히 교활한 인간이야.” 때때로 뜻 모를 말을 하면서도 카젠에게 집착을 보이며
이마죠 케이 외 1명
4.0(2)
맛있는 상차림을 눈앞에 두고 나중으로 미뤄야 하다니―. 야에가키 하루키는 작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전에 실업가였던 사촌의 아파트에 살면서 그의 딸, 미우를 돌본다. 일족의 후계자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에게서 아무런 존재 가치를 못 찾는 하루키였지만, 미우가 여름 감기에 걸린 것을 계기로 동네 공장의 미나세와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과거의 일 때문에 거의 잠을 자지 않는 미나세. 강압적이고 표정도 읽기 힘들지만 하루키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