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벳해머(AreYOUok)
페로체
총 2권완결
4.5(49)
오랜 친구이자 옛사랑의 장례식장에서 그 애와 재회했다. 임서현, 나의 친구가 남긴 아이. 친구와 똑 닮은 눈동자에 친구를 비쳐 보던 중, 어느샌가부터 나를 오롯이 담고 있는 아이의 눈을 똑바로 보게 되는데. “좋아한다고 말한 사람 앞에서 왜 이렇게 무방비해요.” 상처와 상실을 핑계로 그와 함께하는 데 성공했다. 조우영, 나의 오랜 사랑. 그와 함께할 수만 있다면, 그를 가질 수만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못 할 것이 없었던 나의 선택. “……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난닝9
글로번
4.1(23)
특이 형질은 취업 하나조차 어려운 시대. 온민은 보수적인 감정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형질을 속인 채 베타로서 보석 감정사의 삶을 살아간다. 여느 때와 같은 일상을 보내던 온민은 이혼을 위해 보석 감정을 의뢰하는 남청을 마주하게 되고 엄청난 금액을 제시하는 그의 제안에 형질을 속인 채 남청의 감정 의뢰를 받아들인다. 인생의 한 방을 노린 대가였을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벌어지는 일들에, 남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동거를 제안하고 온민은
은우
베아트리체
4.2(14)
※본 도서에는 공의 직업 특성상 수 외 캐릭터와의 스킨십, 자해에 관한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인 다큐멘터리 감독 김수림은 혜성처럼 나타난 신인 배우이자 같은 학교의 연기과 후배인 윤해일에게 ‘유사 연애’를 하고 있다. 지난여름, 정동진에서 만났던 해일을 수림이 구해 주면서부터 시작된 인연이었다.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수림이 들어간 전공 수업에, 느닷없이 청강을 하겠다며 해일이
4월11일
모드
4.4(230)
뉴욕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 승객의 클레임에 곤란을 겪던 승무원 노을은 한 승객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런 일, 많이 겪으십니까?” 그는 노을의 뺨에 살며시 손을 얹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희미한 장미향. 저도 모르게 시선을 피했다. 무심하게만 보였던 그의 온기 어린 눈빛이 낯설다. 착륙하면 끝인 줄 알았던 인연은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이어지고, 우연같은 운명에 노을은 어느새 마음이 향하고 만다. 과연 이 비행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 “
소장 2,000원전권 소장 6,000원
플로나
MANZ’
4.7(1,621)
“기억력이 금붕어인가 봅니다.” “제가 좀 귀엽긴 하죠.” 휴고 클라크, 29세. 잘생긴 얼굴과 멋진 몸, 어떠한 구박에도 기죽지 않는 자존감이 강점. 그런 그에게 살면서 다시 볼 수 없는 미남, 제인 로렌스가 소개팅 상대로 나왔는데. 얼굴을 얻고 인성을 잃은 성격 파탄자였다. 최악의 소개팅에 치를 떨며 기억에서 삭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휴고는 새로 맡은 프로젝트에서 또 다른 미친놈을 만난다. 요즘 날인가. 왜 이렇게 제인이라는 이름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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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온나나
고렘팩토리
4.0(174)
[현대물, OO버스, 질투, 사내연애, 집착공, 대형견공, 능글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재벌공, 다정공, 미인수, 순진수, 소심수, 외유내강수, 능력수, 얼빠수, 단정수] 늘 화제의 중심에 있는 SSS급 화염계 능력의 에스퍼, 권도혁. 모든 것이 완벽한 그에게 부족한 게 있다면 단 한 가지, 바로 가이딩이었다. 폭주 직전까지 내몰려 전 세계에서 가이드가 몰려왔지만 겨우 진정시켰을 뿐, 그가 만족할 만한 가이딩은 전혀 받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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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뷔시
뮤트
4.2(34)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좇아 베를린으로 유학을 간 정우는 상상했던 것과 달리 참혹한 현실이 당황스럽기만 한데. 게다가 베를린의 클럽에서 룸에 잘못 들어가 절체절명의 큰 위기를 겪지만, 얼굴도 모르는 남자의 도움을 얻어 극적으로 빠져나온다. 오직 기억하는 건 눈부신 금발의 남자라는 것. 그리고 우연히 간 공연에서 이름도 모르던 그와 재회하는데. “Ihre Augen sehen sehr schwarz aus. Ich freue mich, Sie wi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타쥐
녹턴
3.8(10)
[녹턴NO15] BL(boy's love) 작품입니다. “저기 이언 씨, 이거 어떻습니까? 이언 씨는 목이 길고 희어서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만.” “으아악무슨소리입니까절대안어울리니까갖다버리세요!” 숨도 쉬지 않고 거부의 말을 내뱉었다. 나에게 어울린답시고 가져온 가죽재질에 금속 버클이 달려 있는 초커를 보자마자 비명을 내질렀다. 놈이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번만큼은 귀엽지 않고 가증스러웠다. '정장 입고 출근하는 직장인에게 가죽 초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파토스
4.5(731)
무력하게 학대당하며 살아가던 일곱 살의 나는, 죽은 형과 살아남은 나를 위해 싸우고 화를 낸 ‘은인’을 잊지 못하여 의대를 졸업하고, 부검의가 되었다. 차 선생님이라 불리며 날마다 죽음을 들여다보던 중 예상치 못하게 들려온 은인의 부고. 죽음의 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익숙한 목소리에, 은인과 닮은 얼굴을 가진 그 아들을 만났다. “서해수라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다니셨죠.” 서해수. 해수(海水). 여름 바다의 청량함을 담은
림즈
프린스노벨
4.3(22)
같은 남자를 좋아하는, 평범 그 자체인 스물여섯 살 백수 심재이. 게이 야동을 보다가 집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친구 녀석의 집에서 신세를 지던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고 난 뒤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귀신을 떼내려면 밖으로 나가서 처음 눈이 마주치는 남자랑 만리장성을 쌓아야 한단다. 그런데 그 귀인이...날 차로 치고 간 사장님? 일단 살기 위해 입주가사도우미를 자청해서 꼬시려고 했는데 안 쓴단다. 모르겠다. 미친
몰린07
민트BL
4.4(301)
Depuis 20XX, 메종 뒤 갸또는 프랑스 명문 제과 학교인 ENSP에서 디플롬을 받고, 파리 파인 다이닝 ‘드지엠 수플르’에서 메인 파티시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남도윤 파티시에의 프렌치 파티스리입니다. 정교하게 세공된 다이아 같은 레시피와 최고급 프랑스산 재료로 만들어진, 맛과 멋이 아름다운 프렌치 디저트들을 만나보세요. 음료는 커피 대신 남도윤 파티시에가 추천하는 향기로운 홍차 한 잔이 어떨까요? 오늘만큼은 여러분이 지친 일상을 잠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