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맥
페로체
4.6(74)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를 코앞에 두고 당한 발목 골절. 바라던 프로 지명은 순식간에 불투명해졌고, 어쩌면 야구를 관둬야 할지도 모른다. 손이강의 열아홉 살 여름은 그렇게 끔찍하고 비참하게 끝나 버릴 예정이었다. 짝사랑 상대이자 야구부의 유명한 괴짜, 김유헌이 다가오지 않았더라면. “도와줄게. 너만 괜찮으면.” 세상 혼자 사는 줄 알았던 괴짜가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질 않나, “이렇게 얘기하니까 마음이 놓이네. 빨리 나아.” 자꾸만 옆에 붙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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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더클북컴퍼니
3.5(2)
번역 일을 하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는 김진명에게는 사랑스러운 애인 후보(?)인 이진형이 있다. 어느 날 무작정 집으로 찾아온 이진형을 받아 주는 것으로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는 딱히 별다른 진전도 없이 4년째 이어져 오는 중. 과거에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사람과 힘든 이별을 겪은 경험이 있는 진명은 진형과의 관계가 마냥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게다가 불쑥 진명을 찾아오곤 하는 진형은 어딘가 비밀이 있어 보이고....? 첫사랑의 아픔으로 사랑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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