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우령
M블루
총 2권완결
4.0(71)
고등학교 동창이던 강민과 우영은 10년 만에 방송국에서 재회한다. “상처 준 건, 미안해.” 우영은 눈을 마주치지 못하며 입술을 살짝 짓씹었다. “사과받았는데 왜 더 좆 같은 기분이 들지.” 우영의 얼굴이 죄책감으로 더 수그러들었다. 우영은 고개를 들고 순식간에 어둠이 가득 차오르는 강민의 눈을 마주 보았다. “키스해 봐.” “뭐?” “나도 확인이 필요하거든.” 직장상사로 돌아온 유강민, 그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연우영. 소나기 같던 열아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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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츄리
페이즈
3.9(47)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학벌이면 학벌, 모두 갖춰 신은 불공평하다는 걸 제대로 보여 주고 있는 강석휘는 평범한 사람을 이해할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보였다. 그가 개발이사가 된 이래 매일같이 직원들의 곡소리가 터져 나왔으니까. 그런 강석휘가 근래 타깃으로 삼은 사람은 묘현이었다. “정묘현 대리. 목적을 제대로 이해는 한 겁니까?” 재수없는 새끼. ……라고 생각하면서도 묘현은 음란한 상상을 하고 말았다. ‘겉으로 봐도 저 정도인데 발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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