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들애
BLYNUE 블리뉴
3.7(196)
다른 알파들은 내가 오메가라는 걸 알지 못했는데 그의 페로몬이 나를 깨웠다. #알고보면집착광공 #어릴적부터찜했공 #남들이이해못하는극우성알파공 #한없이베타에가깝수 #하지만오메가수 #기억상실수 하영은 20살 이후 오메가 판정을 받은 아주 드문 케이스이다. 하지만 오메가라고 하더라도 심지어 알파들도 눈치 못 챌 정도로 미미한 특성을 가진 열성오메가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오메가 판정을 내린 의사 덕분에 베타로서 살 수 있게 된다. 상대가 알파라는 것을
소장 3,900원
촤
설화
4.0(2)
"뭐 얼마나 대단한 비밀 얘기를 하려고 이렇게 음침한 곳까지 와?“ 로이드는 푹 수그렸던 고개를 들었다. 얼핏 보일 뿐인 석현의 얼굴에 짜증이 다분히 섞여 있었다. 로이드의 허리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긴장해선 어깨를 빳빳하게 구기는 그를 보며 석현은 툭 말을 뱉었다. ”……뭐?“ 순간적으로 석현의 얼굴에서 표정이 쏙 빠졌다. 저도 모르게 바보 같은 숨소리가 터졌다. 그럴 만도 하다. 다섯 살이나 어린 후배놈 입에서 너무도 뻔뻔한 제안이 나왔으
소장 1,000원
송목하
총 3권완결
4.6(63)
#친구>연인 #수랑평생친구하고싶공 #다정해서유죄공 #고백후사라진수가미웠공 #공이랑친구하기싫수 #다정함에상처받수 #공잊기위해애쓰수 ‘네가 나 좀 도와주면 안 돼? 나 여기 적응하는 거.’ 강릉 토박이로, 평범한 고3 생활을 시작하려는 도윤. 그런 그의 반에 서울에서 재은이 전학을 온다. 도윤은 딱히 친하게 지낼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의외의 공통점을 찾은 두 사람은 도윤의 힐링 장소인 바닷가에서 함께 노래를 들으며 급격히 친해진다. 절친이 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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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극여우
에브리웨이 스낵노블
5.0(3)
“전생 체험을 했거든. 그런데 내가 사모했던 아가씨... 그 아가씨가 바로 너였어.” “...예?” “네 앞길을 꽃길로 만들어 줄게. 그러니까 이제 우리만 생각하자.” 흑해건설 영업팀 소속 남중구는 사사건건 괴롭히는 최악의 사수 김상한 대리의 말에 어처구니를 상실하지만, 꽃길만 만들어 준다는 말에 혹해 잠시 응하다가 뒤통수를 치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두 사람에게 지방 동반 출장의 날이 찾아오고, 상한의 진실된 모습과 농밀한 입맞춤에 마음은 물론
탄산
파란달
4.6(106)
안녕하세요. H2CO3-172 행성에 사는 평범수입니다. 하지만 이 행성의 축복받은 평범수들과는 다르게 저는 연애에 실패했어요. 그러니 평범수라기보다는 이물질이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제게 최근 고민이 생겼습니다. 한때 직장 선후배 사이였던 미남공과 이제는 상관과 부하로 재회했거든요. 심지어 모든 게 완벽해서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 남자가 제게 고백했어요.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이물질이면 어쩌죠? 상처수인 저는 이번
호박캔디
희우
4.6(33)
‘서우 씨는 계속 친구라 여겼던 애와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좋아한다면……, 하지만 친한 사이에도 보고 싶거나 뭐 하는지 궁금할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그랬다면 두근거리거나 떨리진 않을 것 같아요.’ 5년 전 연락이 끊겼던 소꿉친구 지환과 1년 전 다시 만난 서우. 우연히 지환에게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그는,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지환의 곁에 서는 것을 상상하자 어색하고 불편해지는 마음을 자각한다. 그리고 점차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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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후에
페로체
총 4권완결
4.2(52)
유일한 가족이 떠나 버린 후 힘겨워하던 혜담의 앞에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나타난다. 화려한 외모와 귀족 같은 자태와는 달리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에게 혜담은 바보 온달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정을 주는데. 나타났을 때만큼 갑작스럽게 사라진 온달, 그리고 몇 년 후. “우리 만난 적 있습니까?” 갑작스럽게 혜담의 상사로 나타난 온달, 아니 그 남자 레오 루이스. 알 수 없는 이유로 혜담이 꼭 자신의 비서로 일해 주기를 요청해 온다. 네가
소장 500원전권 소장 9,200원
새벽한강
툰플러스
총 6권완결
4.5(33)
모두에게 영웅으로 알려진 직업, 초등학교 인기 직업 1위를 차지한 에스퍼. 권호은 또한 정의의 히어로인 에스퍼가 되고 싶어 한다.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현실은 변변찮은 직업을 갖지 못해 먹방 너튜브를 운영하는 백수이다. 그러던 어느 날 호은은 가이드 공단에서 유언장과 함께 근로 계약서를 받게 된다. “방사 가이딩 들어오네요…. 합격입니다.” “일, 십, 백, 천, 만…… 억?” “지금은 적다고 느껴질 수 있어도 연차가 쌓이고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6,500원
오카
원스
총 2권완결
4.6(5)
병원 재무과에 근무하며 평범한 일상을 지내던 강도영. 후임으로 들어온 신입사원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일주일 된 제 신차를 택시로 착각한 것도 모자라 먹은 것들을 토해내며 뻗어 버린 그놈이었다.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며 분노케 하던 놈이 왜 귀여워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일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블리치드코랄
코튼북스
3.7(14)
공: 유영광(23) –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의 친아들인 시하에게도 다정할 정도로, 성격부터 외모까지 완벽한 인물. 시하의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온다. 수: 유시하(27) – 무뚝뚝하고 평범한, 야근에 시달리는 사회초년생. 호의에 익숙하지 않으나 다정한 영광의 태도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아버지가 물려준 집에서 시작된, 평온한 듯 위태로운 두 사람의 동거생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시하는 자신보다 더 친아들 같은 의붓아들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당근샤프
인앤아웃
3.7(25)
외모와 재력을 갖춘 회사 이사님이 자꾸 사귀자며 들이댄다. “수찬 씨. 저와 연애하시지 않겠…….” “죄송합니다. 지금 조금 바빠서.” “수찬 씨. 오늘 저녁에 시간…….” “오늘 저녁이요? 아, 약속 있어서 안 될 것 같습니다.” “수찬 씨, 저 어떻습니까?” “최고의 이사님이십니다. 네, 그럼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바빠서.” 물론, 사귈 생각은 없다. *** 만년 막내 사원 수찬. 최대한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회사를 다니고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