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규
비욘드
총 9권완결
4.7(2,829)
죽은 여동생의 복수를 위해 조직에 몸담을 수밖에 없었던 천세주.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중 동생을 떠올리게 하는 남자애를 만나 그에게 작은 선의를 베풀게 된다. 그 가벼운 마음이 이렇게 무거워질 줄 알았더라면, 너를 데려오지 않았을 텐데. * “내가 말했잖아. 항상 당신이 먼저였다고…….” 언제나 날카로운 시선이 오늘따라 무뎠다. 천세주의 눈빛은 부드럽고, 달콤하고, 진득했다. “그러니까 책임져.” 모두 천세주가 먼저였다. 그가 먼저 제게
소장 1,700원전권 소장 26,100원
낫이콜
문라이트북스
총 7권완결
4.8(84)
‘이 저주를 받은 자는 10년 후에 반드시 죽는다.’ 말 그대로 <반드시 죽어야 할 운명>을 물려받았다. 정해진 날에 죽기 위해, 그 전까지는 무슨 짓을 해도 결코 죽지 않는다. 10년 동안의 불멸. 그리고 10년 후의 필멸. 마침내 죽음이 드리운 순간, 이 저주는 생전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이된다. 그래서 그 아이를 떠났다. “형은 나랑 계속 같이 있어 줄 거죠?” 약속을 하고도 기어이 버렸다. 악독한 저주를 죄 없는 그에게 옮길 수는
소장 1,400원전권 소장 21,000원
핑크캣
미열
3.3(7)
#거짓말을_흥미로_받아_줘_버리면_어떻게_해야_해? 빚을 반이나 탕감해 준다는 말에 당당하게 첩자 의뢰를 수락한 헬리스. 정신을 차려 보니 솔레니 제국 병사 주둔지에 끌려와 버렸다. ‘1부대 사령관이 끝내주는 미인이랬지?’ “내가! 어? 애인을 만나러 온 거라고! 여기 제일 높은 사람이 내 사람이라 이거야!” 일단 살기 위해 아무 말이나 내뱉었는데, “내가 모르는 애인이 있는 줄은 몰랐군.” 잠깐만요. 그 미인이 남자란 말은 없었잖아요.
소장 3,060원전권 소장 21,420원(10%)23,800원
문하원
톤(TONE)
총 6권완결
4.6(48)
※본 작품은 무속 신앙을 기반으로 삼은 창작물로, 소설적 각색 또는 창작된 허구 설정이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중 폭력, 자살 등 기피 요소에 대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평범했던 23살의 여름. 주휘언은 살해당한 부모님을 발치에 두고 웃고 있는 동생과 마주한다. 아니, 그가 마주한 건 동생이 아닌 악귀였다. 부모님을 죽인 칼이 휘언을 향했고, 그는 사자(使者)와 거래해 저승의 경계에서 돌아온다. 「살아 있
소장 3,600원전권 소장 21,600원
텐시엘
요미북스
4.7(1,044)
목아: 의선산에 사는 요괴로, 요력이 담긴 그림을 그리는 재주를 지니고 있으나 탈피하기 전 흉측했던 외모 때문에 오랜 기간 멸시를 받아 인간을 두려워한다. 연무강: 신선처럼 아름다운, 황실의 장자. 성년을 넘기기 전 죽을 운명을 타고나 병증을 치료할 방도를 찾기 위해 의선을 찾아왔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무정하고 냉랭하다. [해당 작품은 만리연가 1부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을 피해 의선산에 숨어 살던 요괴 목아의 앞에 스승의
소장 30,940원
실크로드
민트BL
4.7(64)
“친구는 어때. 황제와 친구를 한다는 게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닐 텐데.” 레하르트의 생각 따윈 훤히 꿰뚫어 보고 있다는 듯 이카루스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살면서 친구 같은 건 없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계획이다.” 레하르트 역시 예상했다는 얼굴로 씨익 웃었다. 그러더니 턱을 매만지며 중얼거렸다. “그럼 역시 연인 자리만 남은 건가.” 이카루스가 마시던 술을 간신히 삼키고 격한 기침을 토해 냈다. *** 황제이자 전쟁 영웅 레하르트는 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21,900원
플로나
총 8권완결
4.7(1,491)
북부의 악마, 잔혹한 냉혈한이자 왕세자의 개, 왕국을 위협하는 괴물만 죽일 수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세이아드 프로시어스 대공. 손속은 잔인하나 누구보다 유능한 능력자인 세이아드는, 괴물과의 전투에서 갑작스러운 폭주로 수많은 사람을 해치게 된다. 그렇게 그는 왕세자의 라이벌이자 가장 강한 가이드인 레사스 왕자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다. ‘당신처럼 끔찍한 이는 세상에 다시 없을 것이다.’ 죽음의 끝에서 세이아드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소장 2,200원전권 소장 25,200원
김희래
에페Epee
4.2(69)
“아가, 그마-.” “나 형 애기라며.” “…어?” 유영은 만족과 불만족이 어지럽게 섞인 얼굴로 상처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도원은 그 까닭을 알 수 없었다. 적막 사이로 유영의 목소리가 노래처럼 흘렀다. “…그렇지.” “그러니까 형이 내 말을 들어줘야지.” “…….” “도원이 형은 내 형이잖아. 맞죠.” 귓가에 속삭이는 음색은 지독하게 다정하고도 쓸쓸하게 들렸다. 그래서일까. 도원은 제 몸을 부둥켜안고 다시금 입을 맞춰 오는 그를 막을 시도
소장 3,800원전권 소장 22,800원
수신인불명
BLYNUE 블리뉴
4.8(172)
#회귀물 #아이돌서바이벌오디션 #제정신아니수 #매랑약을같이주수 #손이먼저나가수 #그런수에게휘둘리공 #어딘가망가졌공 #유하없음안되공 “박유하 씨, 댁은 오늘 자살하는 거야.” 자칭 타칭 망돌 ‘세븐 데이즈’의 멤버 박유하. 어느 날 같은 그룹 멤버의 애인인 깡패의 손에 살해당하다! 평범한 망돌 ‘세븐 데이즈’의 멤버였던 유하. 비록 유명세는 떨치지 못했어도 착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던 그였지만, 같은 그룹 멤버의 스폰서인 깡패에 의해 드럼통에 담겨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1,500원
정가재
시크노블
4.8(981)
서늘한 폐광촌의 여름, 이탈리아에서의 학업을 마치고 휴가차 사촌의 집을 방문한 선겸은 아무도 걸음하지 않는 산속에서 소름 끼치는 바이올린 선율에 이끌린다. 그가 마주친 것은 삼백 년 묵은 악기와, “너…… 너 뭐야?” 세상과 단절된 채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연주해 온 소년이었다. 가치를 가늠할 수 없는 바이올린과 재희의 재능에 이끌린 선겸은 그날부터 소년의 부친을 피해 재희와 은밀한 만남을 지속한다. 재희에게도 이 낯선 방문자가 묘한 존재이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3,000원
남지화
총 12권완결
4.8(236)
어느 날 게이트가 열리고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동시에 사윤은 이상한 시스템창과 마주하게 되는데. “당신은 인류의 ‘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b ᵔ▽ᵔ)b” 빌런의 역을 강제당하며 미쳐 가던 사윤은 빌어먹을 시스템에게서 벗어날 단서, 한건주를 납치한다. “…목적이 뭐예요.” “인재 영입?” “사람을 납치해서요? 무슨 조폭 길드라도 되나 봐요.” 시스템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단서인 성향, ‘저항하는 자’. 사윤은 그것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건주
소장 3,500원전권 소장 44,000원